요리 베스트

날씨가 차가와지면서 시장에 코다리가 많이 나왔어요. 명태를 꾸덕꾸덕하게 말린 코다리 한코를 사면, 온가족이  푸짐하게 먹을수 있지요.

비린내가 적고, 양이 푸짐해서 한번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을수 있어, 실속있는 겨울반찬으로 꼽히고 있지요.

생태나 황태처럼 비싸지도 않으며, 또다른 맛을 느낄수도 있지요. 한코사다 조림이나 탕, 찜등을 해먹을수 있는 실속있는 겨울별미죠.양파와 고추, 대파만을 넣어 자작하게 조려 코다리의 참맛을 최대한 살린 조림입니다.

[재 료]

코다리1코(4마리), 양파(대)1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2개, 대파1대

[조림양념]

간장8큰술, 물1/2컵,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2큰술, 설탕1큰술, 물엿2큰술, 다진마늘2큰술, 생강가루1/2작은술, 맛술2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약간

[만드는 방법]

1. 코다리는 내장과 지느러미를 제거한후 깨끗이 씻어, 가볍게 주물러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코다리를 물에 불은상태로 조리하면 살이 풀어져 맛이 없답니다.물기를 가볍게 제거해서 꼬들꼬들한 맛을 살려보세요.

2.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어 줍니다.

3. 간장, 물,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물엿, 다진마늘, 생강가루, 맛술, 참기름, 후추로 조림양념장을 만듭니다.

4. 조림팬에 양파를 바닥에 깐후~ 손질한 코다리를 얹어 줍니다. 코다리의 머리부분도 내장을 제거한후 사용하세요.

5. 조림양념장을 골고루 뿌려주고 불을 켜서 끓이기 시작하세요.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줄여 서서히 조려줍니다.

6. 국물이 자작하게 남도록 조려지면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완성하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남도록 조려주는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7. 국물을 끼얹어가며 조려서 위까지 촉촉하게 양념맛이 배이도록 해주세요. 매콤하고 꼬들꼬들 조려진 코다리조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