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잔치국수, 쌀국수, 칡국수, 당면, 소면, 막국수, 냉면, 우동, 스파게티...등등

세상에는 국수종류가 많고도 많지만~

쌀국수만큼은 요리에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흔히, 알고 있는대로 쌀국수는

베트남 국수나 타이국수요리에 사용하는거 아닌가?

하는정도로 알고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닌지라~

얼마전 당면대신 뚝배기 불고기사용하고 남은 쌀국수가 요리재료 선반에서

그저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 아닌가...ㅠㅠ

그렇다고 걸죽한 육수물이 필요한 오리지널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기에는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상큼한 뭔가를 기대하는 요즘의 계절상 맞지가 않다.

쌀국수를 평범하게 그러면서도 조금 색다르게 요리해볼까?

 이제부터 쌀국수는 늘 걸죽한 베트남 국수를 만드는 재료로 쓴다는 고정관념이 깨질거 같다~

[만들기, Recipe]

재료(2인분)/ 쌀국수 약 40~50g(2인분).

국수다시물: 채소 육수 3컵, 생강 편썬것 4조각, 커리조각(또는 커리가루나 고추가루)1/4 ts, 소금 1/2ts.

부재료: 레디쉬 4알 얇게 슬라이스썬것, 고수잎한 줌 자른 것, 고수잎줄기 2개(장식),

돼지고기 안심구이 앏은 슬라이스 2쪽(옵션).

1- 재료준비와 채소 멸치육수물 만들기/ 육수물 3컵에 생강 편썬것과 커리조각이나 고추가루 1/4ts,소금을 넣고

한소큼 끓여 생강과 고추가루를 체에 걸러 맑은 육수만 사용한다.

돼지고기 안심은 미리 소금후추 뿌려 식용유를 두른팬에 구어 얇게 슬라이스로 썰어 둔다.

2- 레디쉬는 얇게 편썰고 고수잎은 따서 잘게 썰어둔다. 2개정도 줄기는 남겨 장식에 사용한다.

3-국수말기/ 쌀국수는 팔팔끓는 물에 2~3분 삶아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고,

서빙할 그릇에 옮겨, 준비한 육수물- 돼지고기 안심 슬라이스한조각- 레디쉬- 고수잎 순으로 담아 장식한다.

마지막에 후추를 뿌리고, 고수잎 줄기로 장식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