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안성 서일농원과 복거마을을 거쳐
안성맛집 산수가든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갈비&바베큐전문인점
안성에서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여기 저기 전화해 보고 찾아낸집
안성맛집으로 추천하는 집 산수가든입니다.
물좋고 산좋은 곳
교통이 좋게 길가에 자리한 산수가든은
조용한 산사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베큐전문점 답게
밖에서 불을 피워 바베큐를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하루밤을
옆에 레이크타운 팬션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사진도 찍었습니다.
고풍스런 스타일의 식당
그러보니 이런집만 찾아 다닌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리도 있고 한우도 있고...
우리는 형편상 양념돼지 갈비로주문...
양념돼지갈비
더운날 이곳저곳 다니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지친 회원들 맛있게 먹은 양념돼지갈비
흑... 다이어트중이라
양념돼지갈비 몇점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이 있던지...
하필이면 다이어트중에 여행이라니...
그래도 같이 어울리는것이 좋아
강행을 했답니다.
그렇다고 뭐 굷은 것은 아니구요.
양념이 않되 생갈비를 먹었지요.
ㅋㅋㅋ 이거 먹는다고 살이 안찌는 것도 안닌데...
미역과 야채를 함께 먹고
술은 한모금먹고..
그렇게 여행에서 돌아왔는데
오히려 줄어든 몸무게...
하긴 뭐 줄어야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더라구요^^
달콤부드러운 양념돼지갈비를 앞에 놓고 먹지 못하는 심정
생갈비는 다른 양념이 없어서 그런가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 오히려 저에게는 더 좋더라구요.
자글 자글 익어가는 갈비
갈비의 모양이 이렇게 동그란것이 암놈이라 하네요.
15년 식당경력이 있으신 분의 말씀...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안성맛집 산수가든에서는 물수건을
직접 삶아 빨아 손님들에게 내놓는다네요.
다른 식당에 가서 물수건을 보면
어떤때는 락스 냄새가 너무 심해 역겨울때가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 좋더라구요.
왠지 깔끔한 느낌입니다.
아침도 안성맛집 산수가든에서 먹었습니다.
밤새 술도 마시고 노래도 하고등등...
피로한 몸을 풀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으로 했습니다.
오이지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고
그런데 이집에서 특히 맛이 있었던것은
고추장아찌입니다.
집에서 만들면 이맛이 안나던데...
맵고 짜지 않은 고추장아찌
덕분에 잘 먹고 왔습니다.
어제밤 숙취도 풀겸 뜨끈한 갈비탕으로
먹었습니다.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하고
아침인데도 모두 국물에 밥을 말아
후루룩 잘도 먹더라구요.
안성맛집 산수가든은 자가 늘 준비되어 있어
근처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면
픽업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조용한 곳에서 쉬기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