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베스트

김밥하나로 맛을 평정한다는것이 참으로 힘든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광장시장의 마약김밥과 함께 김밥의 양대산맥이라고 할수 있는

봉천동의 있는 진순자 김밥

이집의 특징은 23시간정도 열려 있는곳이고,

김밥하나로 36년간 지켜낸 고집으로 이뤄진 맛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앉아서 먹을때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포장과 먹기도 하고

또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대에는 이유가 있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이곳 체인은 아닌듯합니다. 왜냐면 한곳도 못봤거든요. 봉천동에서만 있는 곳으로 알고있는데

본점은 뭐임?-_-?

입구부터가 참으로 소박하면서 나 오래되었다 라고 포스를 자랑합니다.

제 나이보다 오래된 곳이라서 제가 형님 하고 고개 숙이고 들어가야 될거같은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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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이렇게 하루종일 마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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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게 쌓여져 있는 일회용 도시락통

아마도 포장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높게 쌓으신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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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한 메뉴판입니다.

뭐 고민할 것도 없이 그냥 김밥과 우동을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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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도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교통이 편한곳도 아닌데

사람들이 많이 사가지고 가십니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만들고 계신 모습을 포착할수가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본다고 하면.. 맨처음 계란을 3개 깨트려서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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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없이 치대십니다. 계란이 약간 불쌍하다고 느낄정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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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치대고 나면 평평한 계란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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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밥을 올려주십니다.

계란이 타지 않고 또한 덜익지 않는것이 포인트 인거 같은데

이집은 그 타이밍을 잘 맞추셔서 그런지 어느정도에 김밥을 올리시는지

정확하게 집어 내시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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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뒤집개 하나로 뭐든것을 해결하십니다

계란을 터트리시기도 하시고,자르시기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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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돌돌돌 말아주면 끝입니다.

판계란을 쓰시는것을 보아서 정말 깨끗하게 장사를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판계란의 진실은... 다음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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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서는 계란을 풀어서 하실꺼 같은데 딱 원칙적으로 계란하나에 김밥 하나

이것을 고수하시고 계신거같습니다.

만약 계란을 풀어서 썼다고 하면 물을 섞었는지 아니면, 안좋은 계란을 썼는지는

모르는거니깐요. 하지만 보이는곳에서 이렇게 계란을 쓰시는거 보면 믿음직 스럽구나

이렇게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할수 있는 비결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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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란김밥과 어묵을 주문했습니다.

어묵은 그닥 매리트가 없습니다.

그냥 그냥 어묵입니다. 이걸 3천원주고 먹었다니..차라리 계란김밥을 1천원 더 보태서

2인분을 먹을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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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와 어묵 그리고 멸치국물과 약간의 감칠맛이 가미된 맛을 넣어서 끓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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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듣기엔 2줄에 4천원이라고 들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요?

내용물로 봐서도 별로 크게 들어가는 내용물이 없습니다.

분홍색 소세지와 단무지 그리고 약간의 시금치와 밥과 김 계란이 전부입니다.

가격대 비해서 비싸다고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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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별것은 없습니다.

역시 마약김밥과 마찬가지로 들어가는것은 없습니다. 뭔가 끌리는 느낌? 그런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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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별미인 짱아찌 입니다.

적절하게 간이 되어있고또한 이 것이 없으면 김밥을 먹는의미가 없을정도로

큰 맛을 지니고 있는 맛

아마도 이집의 비결은 이 짱아찌 인거같습니다. 약간 싱겁다고 생각하는 김밥에

이 짱아찌를 올려서 먹으면 최고라고 생각들 정도이니깐요

충무김밥에 오징어랑 섞박지가 없으면 무슨맛으로 먹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충무김밥에는 오징어랑 섞박지가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찾이하는건 사실입니다. 아마 그것들이 없다면

충무김밥의 맛을 잃어버리기 쉽상인데, 이집의 비밀은 이 짱아지인거 같습니다.

아마 먹다보면 계속 중독되고 짭조름한 맛이 밥하고 같이 먹어도 한공기를 먹을듯한 중독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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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아무것도 없이 먹어봅니다.

이게 무슨맛이야-_-;;;;아무맛도 나지 않습니다.

예전 싸구려 분홍색 소세지와 단무지 맛 그리고 느끼한 계란맛만 납니다.

이래서 짱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먹었었을경우에 도시락 반찬으로 싸가지고 가는 분홍색 큰 소세지 맛이 생각이 날듯합니다.

지금 먹었을때는 정말 맛없고 싸구려 맛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 어렸을적에 엄마가 계란에다가 부쳐주면 그 맛이 일품이였던 최고의 도시락 반찬

그맛의 향수를 느낄수 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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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궈먹어도 짱아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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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첨에는 두개만 올려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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