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베스트

[부천맛집]보기좋은 것이 맛도 좋은 "보싸미아"

[부천] 보싸미아

부천에 있는 보싸미아에 다녀왔답니다.

보싸미아 방문전에 어떠한 곳인가 검색해 봤는데

크지 않은 보쌈집이지만, 드라마에서 볼 법한 쉐프들이 생각나게 하는 곳이더라구요.

메뉴 하나하나 정성과 장인정신?을 담고 있었어요.

보쌈, 족발, 등갈비가 주된 메뉴고, 그 밖에 메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11:30 ~ 새벽 1:00까지예요.

런치메뉴도 있어요.

늦은 시간도 아닌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꽉꽉 채워져 있어요.

괜히 맛집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ㅋㅋ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기다림이 반복이더라구요.

기다림이 필요한 손님들을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화장실 들어가기전에 세면대가 있어요.

손만 딱고 식사를 하고플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독 세면대 ㅋㅋㅋㅋ

여긴 모든 주방장들이 다 조리복을 입고서 요리를 하는데

이모습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위생적일 것 같구요...

주방장들도 많았어요.

서빙이 따로 없고 주방장님들이 주방에서 가지고 나오셔서 바로 손님들께 서빙을 해 주더라구요.

괜히, 이런 모습들이 음식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더라구요.

기본셋팅~

보싸미아 메뉴판에는 보싸미아의 소개가 간단히 적혀있어요.

브랜드 스토리를 보고나니, 왠지모르게 보싸미아 이름이 머리속에 콕하고 박히는 듯한 느낌이 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것은 세트족발보쌈 2~3인 이예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다른 에피타이저 메뉴들이 나오는데 넘 맛있어요. ㅎㅎ

2~3인을 시켰는데 양이 꽤 많더라구요.

많이 먹는 저희는 2명이서 먹었는데 쪼금 남기고 왔어요. 아까비 ㅠㅠㅠㅠ

퓨전느낌도 나는 보싸미아에서는

술안주로도 가능한 기타메뉴들도 있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뵈고

선입견인지 몰라도 이태리 유학파 쉐프가 만들었다고 하니,

뭔가 더 독특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ㅋㅋㅋ

첫번째 나온 메뉴

토마토 > 버섯 > 꿀떡 순으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익힌 토마토에 소스를 얹었고, 버섯위에 참치로 소스역할을 헤주고,

조금은 달달한 꿀떡을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술처럼 보이지만 ㅋㅋㅋㅋ 자스민차랍니다 ㅎㅎㅎ

저 접시를 구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다가 찾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쉐프님의 말을 듣다보면, 요리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 그리고 열정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손님들에게 더 좋은 맛과 비주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쉐프님 ㅋㅋㅋㅋ

기본 반찬? 이예요 ㅋㅋㅋ

장국이 참 맛나더라구요~

두번째 메뉴는 쟁반국수

조금은 매콤함이 느껴지는데 완전 내스타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신선한 야채와 함께 마구 비벼달라고 외치고 있는 쟁반국수 ㅋㅋㅋ

그래서 막 비벼주었죠 ㅎㅎㅎㅎ

평소 비빔국수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먹는데

이 쟁반국수가 자주 생각날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달지않고 뒷맛도 깔꼬롬 한것이 넘 맛나요.

세번째 메뉴

떡갈비 + 브레드 + 고구마 스프

고구마 스프

첨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회사에서 고구마라떼를 자주 먹었는데

그맛과는 다르더라구요. 고구마라떼는 달달함이 많이 느껴지는데

고구마스프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지않고, 맛이 깊이가 느껴졌어요.

떡갈비

말이 필요없음.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브레드

이건 그냥 그럤어요. 딱딱하고, 후식으로 먹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

네번째 메뉴는 족발+보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놓고 보니 완전 푸짐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푸짐하면서 맛도 있고 영양가도 생각한 보싸미아의 추천메뉴!

야채는 넘 싱싱했구요.

다른 족발집과는 다르게 보싸미아에서는 할리피뇨와 양파피클이 나와요.

그 이유는..

젊은 손님들이 생양파, 마늘보다는 할리피뇨와 양파피클을 많이 선호하셔서

(생양파, 마늘은 먹고나면 그 스멜이 ㅋㅋㅋ ㅠ_ㅠ 안습 ㅋㅋㅋ)

이렇게 구성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보싸미아 쉐프는 센스쟁이 같아요 ㅋㅋㅋ

만약에 생양파, 마늘이 원츄하여 말하면, 바로 준비해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왜 스푼에 콩 + 야채 + 새우를 담아두었을까요?

그건 바로 영양가 좋은것을 그릇에 두면, 손님들이 골라서 몇개를 집어먹는데

숟가락에 담아드리면 다 드시기 때문에 건강면에서도 좋을 것같아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해요.

손님들을 위한 감성적인 아이디어이면서도 영양까지 생각한 굳 아이디어!

디저트로 먹는 달콤한 초코브라우니 ㅎㅎ

맛나요~

족발 + 보쌈 + 김치

김치는 간도 잘 베어있고, 절여짐도 적당하고 좋았구요.

족발과 보쌈도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맛있더라구요.

막 느끼함도 없구요. ㅋㅋㅋ

강추강추 별5개 팡팡팡!

왜 보쌈이 돌판에 나올까요? ㅎㅎㅎ

자꾸 퀴즈만 내고 있는 코코다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판에 나오면, 보쌈의 열이 천천히 식어 좀더 따뜻하게 오래먹게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돌판구하기도 힘들어서 직접 다 맞추셨다고 하더라구요.

대단대단해~

저 열정 닮아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쌈도 싸먹고

족발도 싸먹고

사이다도 마셔주고 ㅋㅋㅋㅋㅋ

보통 이쯤에서 알콜을 섭취해주지만, 몸에서 술을 거부하여 사이다로 ㅋㅋㅋㅋ

손으로 직접 만드신 수제쿠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태리 유학파 출신이라 베이킹과 쿠키류에도 관심이 많으셨던거 같아요.

음식에 대해 이것저것 물으니

잘 설명해주고 계시는 보싸미아 사장님 ㅋㅋㅋㅋ

보싸미아 음식점에서 읽은건데

여기 쉐프들은 다 사장님이 좋아하는 후배들이라고 하더라구요.

맘맞는 요리사들끼리 으쌰으쌰 의견도 내고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것 같아요.

한국의 음식도 서양요리 못지 않게 아름답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 도전했다는 ‘보싸미아’

보쌈을 의미하는 보싸와 이태리어로 나의(my)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오너쉐프의 전공요리를 의미한다고 하여 보싸미아를 내었다고 합니다.

맛도 물론이거니와 이 분야에 대해 열정이 있고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과 비주얼을 위해 노력하는 보싸미아!

오늘 느낀것이지만, 맛만 있다고 맛집이 아니라,

이러한 열정과 장인정신이 베이스로 깔린 음식점이야 말로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 부천에 가게되면 또 들려보고 싶어요.

넘 맛있쪼요~~~~~~~~~~~~~~~~ ㅋㅋㅋ

[부천] 보싸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