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사실 이번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전~
일행에게... 저기... 혹시 모로코 알아?! 하고 질문하니...
모로코? 모나코?! 뭐 이런 정도의...^^;;
모로코라... 사실 정확하게 어느 대륙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럴 때는 검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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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아...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나라네요. 흠... 아프라키라...!
서두에 이렇게 모로코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번에 방문한 레스토랑이
바로 모로코 스타일의 레스토랑
레스토랑 이름은 '라바트'
모로코에 라바트라...참~ 생소합니다.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모로코
모로코의 수도는~ 바로 라바트
아하~ 라바트라는 상호명이 모로코의 수도를 말하는가 봅니다.^^
방문 전에 공부 열심히 하니 배가 고프네요.~
문양?!
그 아래 라바트라 써있지 않았다면 긴가 민가 했을 뻔~
문양 = 라바트
같은 곳이네요.^^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모로코 스타일의 레스토랑 라바트
위치는 분당 정자동 젤존 타워 7층입니다.~
입구
뭔가 이색적인 분위기...~
실내
분위기가 참 이국적입니다.
모로코 분위기가 이런 스타일?!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익숙한 풍경이 아니다보니 뭔가 참~ 특이한^^
홀?!에도 테이블이 두 개정도 있는데
눈길을 끌던 좌석은 바로 이런 스타일~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이런 분위기 속에 있자니
누군가 피리를 불고 바구니에서 코브라가 몸을 뱅뱅 돌리며 나올 것 같은 생각이...^^;;
좌석이 좁지 않고 푹신한 쿠션이 많아서 그런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요런 자리에~
실내가 무척 어둡습니다.
어둑어둑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 하기에도 참 좋을 듯한~
이 곳의 분위기를 보자니
남,녀 커플 ok~! good!
여자,여자~ok~! good! (둘 셋이 앉아서 수다떨기 좋아보이더라고요.^^)
남자, 남자... 흠... 글쎄요...;;
메뉴판
둘이 방문해서 2인용 셋트를 주문
아실라 스페셜 set \ 61,000 (2인기준 가격)
샐러드 + 리조또 + 비프타진 + 와인 2잔
두 명이 즐기기 좋은 코스 메뉴~
아실라 샐러드
발사믹 소스와 치즈가 눈에 띄던~
샐러드의 양이 둘이 먹기 부족함이 없습니다.
재료도 신선한 편이고 새콤 소스도 식전 음식으로 괜찮네요.^^
아실라 스페셜에는 와인이 2잔 포함~
와인 대신 오렌지 쥬스로 바꿀 수도 있네요.^^
그래서 와인 한 잔~ 오렌지 쥬스 한 잔~
크레마 리조또
새콤하고 맛있던 피클과 함께 나옵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크림소스 리조또
새우, 홍합, 쭈꾸미 등등의 해산물과 고소한 크림소스가 잘 어울러진 리조또
양은 1인분에 적당한 양으로 특히나 고소한 맛이 진하니 맛있게 먹었던 리조또네요.
단품메뉴로도 추천하고 싶었던 리조또 입니다.~
짜~잔~
사실 분위기가 이색적이라... 바구니 속 코브라를 생각했었는데
이런 냄비가 테이블에 턱~!
호...혹...시?!
어른 얼굴만한 두툼한 빵도 나오고~
모양새는 딱~ 폭신한 방석입니다.^^
이런 구성이 한 번에 테이블 위로~
이것이 바로 이름도 생소한
모로칸 케프타 비프 타진
'타진'을 찾아보니 고깔모자처럼 생긴 냄비의 이름이 '타진'
흠... 그럼 케프타는?! 케프타는 아마도 '미트볼'
즉, 메뉴명을 설명해보면
모로코 스타일의 미트볼 소고기 냄비요리...
그리고 이 폭신한 방석 모양의 빵 이름은 '홉'
모로코 전통빵이라고 합니다.
고깔모양의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는 이런 음식이~
소고기로 만든 미트볼이란 설명이었는데
정말 말그대로 미트볼~!
소고기 미트볼과 모로코 전통 빵을 한 번에~ 먹는 것이 바로
케프타 비프 타진
실내가 어두워서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사실 좀더 맛있는 색의(토마토소스와 비슷한 색이랍니다.~^^) 미트볼이었는데...~
맛도 역시나 익숙한 미트볼의 맛이 나네요.
뭔가 어색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맛이 아니라 맛있는 미트볼의 맛~!
미트볼의 크기도 통통~
고기 자체도 연하고 새콤한 소스와도 잘 어울렸던 요리~
양이 많아서 빵과 함께 먹으니
둘이 먹어도 넉넉한 양~!
냄비 자체의 크기도 크고
'홉'이라는 빵의 크기도 얼굴보다 큰 사이즈~!
빵이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닌데
미트볼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각보다 폭신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미트볼과 함께~
이거 이렇게 먹다보니 유목민의 텐트 안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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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모로코 스타일의 레스토랑
라바트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다양한 와인도 구비되어 있어서 요리와 함께 와인 즐기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담소를 나누거나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덕분에 이색적인 모로코 요리를 맛보면서 색다른 주말을 경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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