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맛집 골목 안에 카페와 테라스 포차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공간이 생겼다. 2층으로 꾸며진 무이무이는 1층은 간단한 식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카페, 2층은 정성스러운 안주와 황토 가마에서 구워내는 담백한 구이에 와인과 사케를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옥외 테라스 포차로 구성되어 있어 흥미롭다. 여러 지역의 좋은 식자재와 가구, 그릇을 엄선해 꾸민 실내 인테리어는 편안함 속에서 모던하고 세련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인기 메뉴로는 직접 만든 유기농 유자청을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버무린 유자청 아이스크림, 진한 한우 육수로 끓이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 담백한 현미 리조토에 아롱사태 장조림을 얹은 장조림 리조또, 풋고추가 들어가 개운한 된장비빔밥, 와인과 소주에 모두 잘 어울리는 홈메이드 단족발, 1톤이 넘는 황토 가마에 구워낸 고소한 돼지 막창구이와 와사비 장아찌 등으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별미다.
편안하고 세련된 목재 가구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이너 중의 한명인 '내촌 목공소'의 이정섭 실장이 디자인했으며 모든 그릇은 유리예술가 정문건과 송희의 '송희 그라스 하우스'와 도예가 '김선미'의 작품이다. 총 300석 규모로 압구정동 씨네씨티 골목 안에 있다. 발레파킹 가능. 영업시간은 1층 카페는 오전 11시~자정, 2층 테라스 포차는 오후 6시~오전 4시. 문의 카페 02-515-3981, 테라스 포차 02-515-3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