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단골을 부르는 '단골식당', 칠성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꼼장어집이 죽 늘어서있는 길 안쪽
족발집 골목안에 자리하고 있네요. 제가 거의 30년동안 단골인데 소주 한잔 하기에 딱 좋습니다.
보기에는 북성로 연탄석쇠불고기와 다를 바 없지만, 양념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특히 출출할 때 밥과 함께 먹는
시골된장도 별미입니다.
먹는 방법은 깻잎에 약간의 밥과 고기 그리고 새우젓을 넣고 싼 다음에 소주잔으로 친구와 건배를 한 다음에
한 입에 넣어 먹으면 바로 '천상의 맛'입니다.
지금은 값이 올라 1판에 4000원이지만 10년전 2500원 할 때는 정말 고마운 안주였습니다.
참고 사이트 http://blog.naver.com/skjchyk?Redirect=Log&logNo=90043844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