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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깻잎에 싸먹는 된장박이 삼겹살

★ 신사역 맛집_진성집★

오랫만에 고깃집, 한식집 포스팅 입니다. 

요즘에야 흔해진 된장박이 삼겹살이지만... 몇년 전만해도

삼겹살의 무한변신이 새롭기만했던 시절도 있었지요.

와인삼겹살이니, 된장삼겹살이니...

된장박이 삼겹살의 원조라고 알려진 집입니다.

1994년에 처음 된장을 바른 삼겹살 메뉴를 개발했으니...원조라고 할만하네요.

주중 저녁인데도 역시 손님들로 북적북적,

지하에는 단체석이 있는듯 젊은 친구들이 우르르륵 들어갔어요.

된장박이 생삼겹살 1인분은 9,000원.

가격이 싸지는 않지요? 메뉴에 특허등록 번호까지 있습니다. ㅎㅎ

 된장박이 생삼겹살 뿐 아니라, 목항정살에도 된장 양념을 바른 메뉴들이 있었어요.

여기저기 방송을 탄 사진들이 카운터 뒤로 있었습니다.

여자 사장님이 여전히 서빙을 보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드..디..어! 특허등록까지 되어 있다는 된장을 바른 삼겹살이 등장했습니다.

 생삼겹살이고, 묽은 된장이 아닌, 진한 된장을 바른 모습이네요.

곁들여져 나오는 반찬들은 무절임, 양파절임, 계란찜, 등등이 있습니다.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든 것을 쓰고 있다고 하네요.

이 된장깻잎! 이 포..인..트 였습니다.

된장만으로 숙성시킨 깻잎이였는데, 시골에서 할머니가 장독에서 꺼내주던

그런 구수한 맛이었어요.

삼겹살에 싸먹으면 고기의 느끼함이 싹~ 가셔지더군요.

또하나 통후추가 나오는데!

고기에 하나씩 싸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야채 소스에는 토마토 케첩이 들어가서 조금 단게 특징.

된장박이 삼겹살이 다 구워졌습니다. 나란히 나란히~

된장이 양념되어서인지 다른 반찬을 싸먹지 않아도 고기 자체가 간이 베어 있습니다.

생삼겹살 & 된장에 5일간 숙성을 시켜서 그런지 부드러운 고기맛. 

마무리로 김치찌개를 시켰는데, 양은그릇에 나왔습니다.

조미료를 덜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30-7
전화번호 : 02-547-7892
오픈시간 : 월~토 : 정오~오후 11시, 일 : 오후 5시~오후11시
휴무일 : 명절
예산 : 10,000~20,000원
인기메뉴 : 된장박이 삼겹살 10,000원, 한우 아차구이 22,000원, 된장박이 목항정살 10,00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