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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장어이야기] 인천서 장어 배터지게 먹는집.

랑이 뭐 TV에서도 소개된 집이라고 검색까지 해서 다녀왔어여~

뭐 만원으로 무한리필~ 하는 집이라고..

우선 음식점 분위기는 왜 커다란~ 수십명씩 들어가는 포장마차 설치와

안쪽에 방이 준비 되어 있는데 외관상 허름?한 분위기 랄까.

걍 편안한 서민적 분위기랄까 그렇구요

들어가보니 헐~ 사람이 넘 많아서 왁자지껄~ 하더라고요^^

장어 만원에 무한리필~ 하길래 솔직히 장어만 있나 걱정했거든요

제가 7세 8세 두아이 엄마라 애들도 장어를 먹긴 하지만 많이는 아니라서요

근뎅 생각보다 다른것도 많고 메뉴판 펴놓고 좀 고민~ ㅋㅋ

무한리필 되는게 두가지 코스와 일반이던데요

저희는 코스1인당 15000원 짤 시키고요. 아동은 8세부터 3000원씩 순차적으로 받더군요.

반찬은 고급스럽지는 않치만 생각보다 많구여. 요즘 유행한 무쌈두가지 부터 시작해서요

죽도 맛나서 저희집 꼬마는 두그릇~ 이나 뚝딱 해버리더라고요

알올려놓은 깻잎쌈에 먹게되있는 회무침이 나오고요

코스중 이게 젤로 좋았는데요 장어까스가 나오더군요

첨에 보고 장어까스? 헐 비리거나 좀 글치않을까 했는데 사실 그집서 먹어 본 장어중

이게 정말 맛나더군요.

통통하고 쫄깃한 장어까스가 냄새도 안나고 십히는 맛이... 왜 생선까스에 소스얹어나오잖아요

이집 소스는 느끼하지는 않구여..제입맛에는 좀 단듯하지만 달콤한 크림같은 소스에

정말 맛났어요

첨 불판에 올라오는 장어는 바로 잡은 생물 장어인거 같구요

두번째부터는 초벌구이 해놓은 장어더군요

맛도 소금.고추장.간장 세가지 다있구여. 전 갠적으로 고추장이 더 맛난듯~

정말 장어로 배터질듯..ㅠㅠ

마지막에 바지락 칼국수는 칼칼한 맛이 나고 바로 뽑은 국수로 끓여주더군요

조개도 많이들어 있구요. 칼칼한게 마무리에 정말 굿~

저희만 아니고 거기 분위기가 가족들 동반부터 모임, 연인들까지 다양하게 오더라고요

손님이 많아 미처 못들어서 글치..ㅋㅋ 일하시는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시구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실라고 하구요

장어 무지 좋아하시는분들은 필히~ 가보셔야 할듯해요

위치는 소래 옛날 기차길쪽이라고 하던데요

저희는 랑과 술한잔 하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했구요.

21번이나28번등 버스 종점 바로 앞.옆구리등..ㅎㅎ 입니다.

혹 그래도 한사람 희생해서 차 가지고 가시는분들을위해서

032-446-3326 이니까.. 장어 좋아하시는분들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