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베스트

 

 

 

오늘은 일산 풍동으로 Go Go...

 

오늘 찾아갈 백마 애니골은 신촌에서 문산을 오가는

 

추억의 경의선 백마역이 있던 곳으로

 

애니골이란 이름은 풍동의 옛 지명인 애현마을에서 부터 시작한다

 

 애현마을을 애현골이라고 부르다가

 

데이트족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해서 애인골 이라고 부르고

 

다시 애니골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

 

애니골은 유명한 맛집의 대명사가 되어있다

 

 

 

 

 

 

 

오늘은 이곳 애니골에 자리한

 

시와 그림이 있는 갤러리 한정식집

 

토기장이 일산점을 소개해본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깔끔한 분위기의 1층홀이 나타나고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2층 계단을 올라서면

 

복도 곳곳에 김일로 시인의 시와 그림들이 걸려있어

 

갤러리에 온듯한 느낌을 불러 일으킨다

 

 

 

 

 

 

이곳 2층은 모두 조용한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회식및 가족 모임 장소로도 좋고

 

특히 상견례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이다

 

 

 

 

 

 

 

화사한 꽃들과 함께 정갈하게 세팅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방으로 자리를 잡고 앉는다

 

 

 

 

 

 

 

주문 하기전 커다란 토기에 담아져 나온

 

메밀차 한잔을 따라 마시니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입안을 맴돈다

 

 

 

 

 

 

 

저렴한 점심메뉴로 부터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 기억 될 수 있는

 

고급 웰빙 한정식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 되어있는 식단들

 

오늘은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은 해코스로 주문을 한다

 

 

 

 

 

 

 

주문을 마치면 주문과 동시에 음식들이 조리되어 나오는데

 

처음 식전 음식인 호박죽이 나왔다

 

찹쌀과 단호박을 넣고 만들어

 

너무 달지않고 부드러워

 

빈속을 다스리기 좋은 음식인것 같다

 

 

 

 

 

 

 

톡쏘는 뒷맛이 좋은 백김치

 

깔끔한 국물이 좋은

 

속 시원한 물김치로

 

빨간 고추와 하얀 백김치의 만남은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다

 

 

 

 

 

 

 

신선한 야채에 고소한 참깨소스를 뿌려

상큼함을 더하는 야채샐러드

 

 

 

 

 

 

 

 

예쁜꽃으로 장식된 생선회가 나왔다

 

잘 숙성된 탓인지 쫄깃하게 씹히는 느낌이 좋다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 덕분에

 

한접시를 모두 비운 잡채

 

 

 

 

 

 

 

 

새콤 매콤한 맛의 소라회무침

 

 

 

 

 

 

 

월남쌈 처럼 말은 채소와 연어에 날치알이 얹어진 연어말이

 

접시에 내온 모양도 예쁘고

 

씹히는 식감이 좋은 음식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 만족스러운 맛을 내는 녹두전

 

가끔 씹히는 매운고추가 알싸하다

 

 

 

 

 

 

 

 

버섯과 조랭이떡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맛의 들깨탕

 

입에 착착 붙는 탓에 몇그릇을 먹었는지..

 

정말 칭찬할 만한 음식이다

 

 

 

 

 

 

 

 

새콤매콤한 맛의 겉절이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도 좋다

 

 

 

 

 

 

 

 

대하살에 단호박으로 그랑땅을 만들어 넣은

 

모양도 예쁘고 맛도 훌륭한 대하요리

 

 

 

 

 

 

 

 

달콤하고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소갈비찜

 

양도 얼마나 푸짐 한지

 

갈비집에 온듯한 느낌이 든다

 

 

 

 

 

 

 

 

기름이 쫙 빠져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건강 식품 유황훈제오리

 

가늘게 채썬 파채와 새싹을

 

머스터즈소스에 함께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깨 솔솔..

 

고소한 맛의 한방보쌈

 

 

 

 

 

 

 

 

파채와 보쌈을 무쌈에 같이싸

 

한입에 쏘옥~

 

 

 

 

 

 

 

 

우럭을 튀겨 달콤한 간장소스에 조려낸 적어탕수

 

달콤하게 씹히는 생선살이 감칠맛을 낸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오는데

 

집에서 먹는 된장찌게 처럼

얼큰하고 구수한 맛에 밥 한그릇을

 

게눈 감추듯 비워낸다

 

 

 

 

 

 

 

 

인공조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6가지의 정갈한 찬들

 

깨끗한 맛의 반찬들이다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 주는 매실차

 

 

 

 

 

 

 

 

여름엔 역시 수박

달콤한 과일로 오늘의 맛있는 식사를 마무리 한다

 

 

 

 

 

 

 

 

"여보게 이사람아 뭘 그리 고민허나

 

고운 음식에 고운 詩 감상하며

 

시름일랑 잊어버리세"

 

음식점에 걸려있는 김일로 시인의 글이다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좋은글과 그림을 접할 수 있는

 

문화와 음식이 공존 하는 행복한 공간

 

좋은 사람들과 특별한 모임이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한정식을 접할 수 있는

 

토기장이 일산점에서 약속을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

 

 

 

 

 

 

 

 

 

 

토기장이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573-12
02-932-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