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꼭 가을하늘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날 가볍게 가까운 산 등산이라도 하면 좋을텐데..선뜻 몸은 움직여지지 않네요.ㅋ
공기는 차갑지만 산에 오르면 마음도 머리도 참 맑아질것만 같아요.
며칠 전에 소시지 한 봉지 사다가 일명 쏘야를 만들었어요.
전에 호프집 가면 종종 시켜먹곤했던 안주.ㅋ
집에서 야채 푸짐하게 넣어서 하나는 케첩과 고추장으로 다른 하느는 굴소스로 두 종류 볶았습니다.
술안주로도 괜찮지만 아이들 좋아하는 소시지와 잘 먹지 않는 야채를 볶으니까 아이들 반찬으로도 딱이죠.
만드는 과정 복잡하지도 않고 손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야채색이 예뻐서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상에 내놓아도 화려하답니다.
재료살펴볼께요.
소시지, 파프리카, 브로컬리, 양파, 양배추
굴소스2Ts, 설탕 1ts
케첩2Ts, 고추장1Ts, 설탕 1ts
준비된 야채와 소시지는 반으로 나눠서 각기 다른 소스 넣고
볶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두 종류 볶아놓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아니 몇 잔 마셨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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