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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물, 농도만 바꿨을 뿐인데... |
글쓴이: 어린새싹 | 날짜: 2009-08-06 |
조회: 3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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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tMdxU%3D&page=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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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물, 농도를 진하게 바꿨더니...
진한 콩국물이므로 물의 양은 적게 하고 걸쭉한 상태가 좋다. 대신 간 콩물은 굵은 체에 밭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한 번 더 걸러주는 것이 먹기에 껄끄럽지 않다. 또한 건강을 생각한다면 견과류 등과 함께 갈아주는 것도 콩국물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땅콩이나 호두는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서 넣고 잣은 고깔만 떼고 기름기를 닦은 후에 콩물과 함께 갈면 된다. 특히 들깨가루를 섞어서 콩물과 함께 갈면 진한 콩물과 견과류의 고소하고 진한 맛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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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콩국물 ex 1 로메인 빈스 샐러드와 콩 드레싱
걸쭉한 농도의 콩물에 부드러운 포도씨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 레몬즙과 함께 섞어주면 고소하게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드레싱이 된다. 너무 농도가 묽으면 샐러드 야채의 숨이 빨리 죽게 되므로 농도를 진하게 한 콩물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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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콩국물 ex 2 신 김치 넣어 매콤한 콩물김치찌개
보통 콩비지로 김치찌개를 만드는데 조금 깔깔한 느낌에 부드럽지 못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진한 콩국물을 이용하면 부드러워지면서 김치의 곰삭은 냄새가 없어지고 쉽게 물러 먹기에 연하다. 또한 콩물이 섞인 김치 국물이 칼칼해 아주 일품이다. |
진한 콩국물 ex 3 진한 콩물 닭찜
여름철 각광받는 보양식은 다름 아닌 닭찜이나 닭으로 만든 탕. 콩물과 함께 찐 닭은 여름철 원기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데 고영양의 식물성 단백질과 담백한 육질의 닭이 지친 심신과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찜요리나 진한 콩국물에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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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로메인 레터스 150g, 빈스 80g, 비타민 50g, 체리 5조각, 파르메산치즈 가루 1큰술, 흑임자가루 ½작은술, 콩물 드레싱(진한 콩국물 5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흰 후춧가루 약간, 다진 파슬리 가루 약간, 꿀 1작은술)
만들기 1. 로메인 레터스는 포기를 벌려 씻어서 4등분을 하고 빈스는 이등분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비타민은 한 잎씩 떼어서 씻고 체리는 씻어 반 가른다. 3. 준비한 콩국물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다진 파슬리 가루, 꿀을 넣어 섞은 후에 식초,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해 드레싱을 만들어둔다. 4. 그릇에 야채를 모두 담고 파르메산치즈 가루와 흑임자가루를 뿌린 후에 준비한 콩 드레싱을 끼얹어 먹는다. |
재료 신 김치 150g, 돼지고기(삼겹살) 100g, 양파 ¼개,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1작은술, 진한 콩국물 1컵
만들기 1.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방 4cm 크기로 슬라이스한다. 2. 양파는 굵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속을 털어낸 신 김치는 국물째 2cm 길이로 썰어 냄비에 담고 돼지고기 삼겹살과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갖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4. 그런 다음 참기름을 둘러 중간 불에서 볶은 후 준비한 콩물을 넣고 약한 불에 은근하게 끓인다. 믹서에 갈아 만든 진한 콩물은 찌개에 넣는 것이므로 굳이 고운 체에 콩물을 거르지 않아도 된다. 자칫 눌어붙을 수 있으므로 국자로 자주 뒤섞어가면서 익힌다. 걸쭉한 상태의 국물이 되면서 김치가 부드럽게 물러지면 불에서 내려 먹는다. |
재료 닭다리 4개, 흰콩 ½컵, 생수 3컵, 통마늘 3쪽, 생강 ½톨, 대파 2대, 닭육수 4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½작은술, 쑥갓 20g, 진한 콩국물 3컵
만들기 1. 닭다리는 껍질을 벗겨내고 씻어서 냄비에 통마늘과 생강, 대파잎을 넣고 삶는다. 2. 진하게 닭국물이 우러나고 닭다리 살이 속까지 익으면 닭다리는 건져 살만 발라 준비하고 닭육수는 고운 면보에 걸러 간을 한 후에 차게 식힌다. 3. 대파 흰 부분은 송송 썰어 얇게 슬라이스해서 고명으로 준비하고 쑥갓은 짧게 끊어 씻어놓는다. 4. 차게 해둔 진한 콩물과 닭육수를 잘 섞으면 구수하면서 담백한 닭콩물 육수가 완성된다. 5. 살만 바른 닭다리를 그릇에 적당하게 담고 대파와 쑥갓을 올린 후에 육수를 부어서 통깨를 뿌려 시원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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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 종류를 가미해 고소함을 살린다 진한 국물에 검은깨나 들깨, 통깨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깨 종류를 넣고 같이 갈 것. 비릿한 맛은 없어지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난다. 2 우유를 첨가하면 더욱 부드러워진다 진한 국물을 만들 때에는 생수 4컵에 우유 1컵을 섞어서 함께 갈아주면 콩물이 더 담백하고 부드러워진다. 그냥 마시는 두유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 3 믹서에 여러 번 간다 같은 농도에서 가능한 한 부드럽게 하는 것이 목넘김이 좋다. 진한 국물은 믹서에 두 번 이상 갈아야 깔깔하게 입 안에 남는 찌꺼기가 없다. 삶아진 콩이라 믹서에 가는 횟수에 따른 영양소 파괴는 고려하지 않아도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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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물, 농도를 묽게 바꿨더니...
곱게 간 콩물은 간을 한 다음 차게 냉장실에 넣었다가 바로 먹는 것이 베스트.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만든 국물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이미 내려진 묽은 콩국물을 그대로 얼려 먹을 경우 고소한 맛이 덜할 수 있다. 그러나 체에 거르지 않은 진한 상태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시켜 일주일 정도 먹어도 상관은 없다. 단 해동시킨 콩물을 다시 냉동시켜 먹지는 말 것.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삭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법은 삶은 콩을 껍질을 벗긴 상태로 냉동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냉장실에서 녹여 갈아 먹는 것으로 고소함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2~3인분씩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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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땀이 많은 체질에는 황기 물에 콩을 간다 땀이 많이 나는 아이들이나 여성들은 황기 달인 물을 콩과 믹서에 갈면 땀을 비 오듯이 쏟아내는 다한증을 조금 가시게 할 수 있다. 2 인삼물을 넣으면 원기 회복까지 돕는다 남편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체질에 따라 인삼, 홍삼 등을 함께 달여서 콩을 갈 때 섞어주면 더운 여름철의 원기 회복에 좋다. 3 단맛을 내는 대추물을 추가한다 밍밍한 콩물이 별로 당기지 않는다면 콩을 갈 때 대추 달인 물을 첨가한다. 대추의 영양 성분이 모두 합해지면서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먹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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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흰콩이나 검은콩(서리태) 1컵, 불리는 물 5컵, 삶을 때 필요한 물 3컵, 생수 8컵, 소금 약간
만들기 1 콩 준비 콩은 흰콩이나 검은콩으로 준비해서 돌을 골라내고 씻는다. → 흔히 흰콩으로 만드는 콩국은 담백하고 맛이 고소하다. 하지만 요새는 영양을 생각해 검은콩을 선호하는 추세다.
2 콩 불리기 5컵의 물을 붓고 3시간 정도 콩을 불린다. 불리는 중간 중간, 물에 서너 번 씻어주면서 다시 물을 붓고 불린다. → 콩을 불릴 때 물의 양은 콩의 5배 정도로 잡아야 한다. 또한 마냥 불리는 것보다는 씻어가면서 물을 갈아주면 더욱 담백해지면서 콩의 비린 맛이 없어진다.
3 콩 삶기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으면 콩을 넣어 5분 정도 우르르 끓인다. → 콩국물 만드는 데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삶는 시간. 5분이 지나면 콩이 너무 삶아지면서 비린 맛이 돈다.
4 껍질 제거하고 물기 빼기 삶은 콩은 찬물에 여러 번 헹구고 껍질을 일일이 손으로 벗겨 비벼가면서 씻는다. 콩 껍질을 모두 없앤 다음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 콩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찬물에 헹구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주어야 한다.
5 삶은 콩 갈기 생수 8컵을 준비해서 콩 한 국자에 물 1컵씩을 붓고 믹서에 곱게 간다. 다 간 콩물은 체에 밭쳐 나머지 준비한 물을 부어가면서 다시 체에 곱게 거른다. → 거른 콩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비지찌개나 전골 등에 넣으면 맛있다.
6 국물에 기본 간하기 아주 곱게 간 콩물은 약간의 소금 간을 해서 먹는다 →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잠깐 넣었다가 찬 상태로 바로 먹는 것이 콩국물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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