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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체질에 맞는 대보름 나물요리는? |
글쓴이: 된장소녀 | 날짜: 2010-04-02 |
조회: 3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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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pPeBQ%3D&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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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마다 갖가지 나물요리가 식탁을 메울 때다. 대보름 음식으로는 오곡밥을 비롯해 나물, 약식, 팥죽 등 다양하다. 대부분 저열량 웰빙식품으로 건강에도 좋아 보인다.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을 강조하는 한의사들은 웰빙식도 체질에 맞게 먹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표 참조).
가로세로한의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은 도라지가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도라지를 나물반찬으로 요리하기 전,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담가두면 아린 맛이 줄고 약효도 유지할 수 있으며 맛도 좋아진다고 한다. 단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비만한 태음인에게는 콩나물이 좋지만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차거나 마른 사람에겐 좋지 않다고 한다.
태양인에게는 배추로 만든 시래기가 좋다. 몸에 화(火)가 많은 소양인에게는 가지가 좋은데 이뇨작용을 하고 몸을 차게 해준다. 임산부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체질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은 토란대가 좋다.
부럼으로 호두와 잣, 땅콩 등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런 견과류는 호흡기와 신장, 관절에 좋지만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한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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