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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선생님의 신기한 도구 |
글쓴이: 단풍잎 | 날짜: 2009-10-14 |
조회: 17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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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tLchM%3D&page=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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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보카도 칼 아보카도는 완전히 익으면 끈적끈적하고 냄새가 나서 껍질을 벗기기 힘들다. 이때는 미국에서 구입한 아보카도 칼(Chefn, 1만5천원)을 사용해서 간편하게 과육을 긁어낸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서 윗부분부터 살살 긁어내면 신기하 게 살이 싹 발라진다. 플라스틱 재질이 단단해서 아보카도가 잘 긁히기 때문에 비싼 아보카도를 버리는 부분 없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아보카도 뿐만 아니라 망고 등의 말랑말랑한 과육을 긁어낼 때도 좋다.
2.수동 후추 가는 기계 요즘은 자동 후추 가는 기계가 많이 나와 있는데, 힘 조절이 안 돼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후춧가루가 뿌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고 손으로 돌리는 수 동 후추 가는 기계를 사용하면 팔이 많이 아프다. 그런데 헹켈 제품인 이 수동 후추 가는 기계(12만원)는 살살 힘 조절을 해가며 누르면 원하는 만큼 후춧가 루를 뿌릴 수 있어 편리하다. 입자가 굵게 갈려서 음식 촬영을 할 때 훨씬 예 쁘게 보인다. 내부는 정교한 맷돌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3.펀치형 레몬 주서 반으로 자른 레몬을 주서 사이에 끼운 후 두 손으로 손잡이를 누르면 밑으로 레몬즙이 흘러내린다. 직접 레몬에 손을 안 대고도, 일반 주서보다 훨씬 많은 즙을 짤 수 있다. 선물 받은 것으로 미국산이며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요즘은 레몬즙을 짤 때 매번 이 도구를 쓴다.
4.반죽 디스펜서 소스나 케이크 만들 때 편리한 반죽 디스펜서. 반죽을 디스펜서에 담아서 손잡 이를 눌렀다 떼면 반죽을 원하는 양만큼씩 용기에 덜 수 있다. 주로 머핀이나 마들렌 같은 것을 만들 때 자주 사용하는데 중간에 반죽이 흘러내리지 않아서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반죽뿐만 아니라 소스를 뿌릴 때도 편리하다. 브랜 드는 따로 없고 대치동 리치몬드 재료상이나 일반 제과제빵 재료상에 가면 구 할 수 있다.
5.냄비 집는 집게 손님상에 뚝배기를 낼 경우, 행주로 뚝배기를 집으면 조금 부끄러워질 때가 있 다. 7년 전에 일본 백화점 잡화 코너에서 구입한 냄비 집게를 행주 대신 사용 하면 손님들이 훨씬 재미있어한다. 가격도 7천~8천원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입했다. 돌출된 부분에 집게를 걸면 뚝배기가 단단하게 잡힌다. 손님이 왔을 때만 재미를 위해 사용하는 필살 도구다.
6.밥 푸는 스쿠프 15년 전 2만원에 구입한 밥 푸는 스쿠프. 그 크기가 밥 한 공기만 해서 아이스 크림 푸듯이 밥을 퍼서 접시에 쏟아놓으면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진다. 미국에 여행 갔을 때 키친에이드라는 주방 용품 브랜드 숍에서 구입했다. 그 당시 외 국인 노동자들에게 밥 퍼주는 봉사 활동을 했는데 이 스쿠프로 밥을 퍼서 접시 에 담으면 편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볶음밥 해줄 때 스크램블드에그를 미리 스쿠프에 담아놓고 밥을 푸면 중식 볶음밥처럼 세련된 모양이 나온다. 한창 아 이들이 클 때 정말 많이 사용한 제품이다.
7.암웨이 007 가위 6년 전 암웨이에서 3만3천원에 구입했다. 가위 날이 분리되므로 날 사이에 이 물질이 끼었을 때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이외에도 닭뼈 자르기, 호두 까기 , 병따개, 드라이버, 자석, 전선 피복 벗기기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능이 있다 . 뿐만 아니라 오른손 왼손 다 사용 가능해서 편리하다. 사용한 지 꽤 오래됐 는데도 맞물린 곳이 헐거워지는 느낌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8.조림 뚜껑 2년 전 남대문 수입상가에서 1만2천원에 구입했다. 조림을 하다 보면 아랫부분 은 잘 조려지는 반면 윗부분은 조림 국물이 닿지 않으므로 자꾸 뒤적여줘야 하 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 조림 뚜껑으로 눌러놓으면 골고루 조려질 뿐만 아니라 조림 국물을 조금만 써도 되니 실용적이다. 냄비 크기에 맞춰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장아찌 담글 때나 배추 절일 때도 이걸 사용하면 돌로 눌러놓은 듯한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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