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삼계선
"삼계선은 넓게 편 닭고기 위에 미삼, 대추, 마늘 등을 올려 김밥처럼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낸 반가 음식이다. 톡 쏘는 겨자양념을 곁들이면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돋워준다. 삼계선을 만들 때 솔잎을 깔아 쪄내면 닭의 누린내를 잡고 향긋한 솔잎 향을 즐길 수 있다. 안심과 가슴살을 이용하면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닭 한 마리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부위마다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시간 40min(닭고기 재우는 시간 제외)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상
재료 닭고기 800g(중간 크기 1마리), 솔잎 150g, 미삼 4뿌리, 대추 10개, 마늘 10톨, 완두콩 20~30g, 녹말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겨자양념 겨자가루·식초 1큰술씩, 설탕·간장 ½큰술씩, 물 3~4큰술
1.닭고기는 뼈를 제거하고 살이 떨어지지 않게 펼쳐서 칼집을 넣고 힘줄을 끊은 다음 고기 망치로 두드려 넓게 편다.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20분 정도 재운다.
2.미삼은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대추는 돌려깍기한다. 마늘은 편으로 썬다.
3.넓게 편 닭살 위에 미삼, 대추, 마늘, 완두콩을 올리고 녹말을 고루 뿌린 다음 김밥 말듯이 만다.
4.솔잎을 쿠킹포일 위에 펴고 그 위에 삼계선을 올려 감싼 다음 양 끝을 묶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15~20분 정도 찐다.
5.찜기에서 꺼낸 삼계선은 식힌 뒤 김밥처럼 썰어 접시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은 겨자양념을 곁들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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