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막걸리 전문업체 이동주조㈜(대표 최희선·이조헌)가 드라마 ‘탁배기<가제>’의 제작지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 준비를 위한 세트장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세트장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이동주조 막걸리 제조장을 리모델링하는 형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동주조 측은 막걸리가 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전세계인의 건강 주로 사랑 받는 산업을 뛰어넘어 문화 사업으로 고착시키기 위해 막걸리를 주제로 펼쳐지는 한류드라마 ‘탁배기<가제>’에 제작 지원을 통한 세트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동주조㈜는 1957년 양조장을 창업한 이래 현재 이동막걸리를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회사로 맛과 향이 뛰어난 제조 노하우를 가진 지역특화 포천이동막걸리를 씨제이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전국 유통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주조 관계자는 “차후 경기도 포천에 ‘술 나라’를 건설하여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의 ‘나미나라’와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남이섬이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드라마 ‘탁배기’가 한류를 이끄는 새로운 문화 산업으로 발전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탁배기<가제>’는 최근 극본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의 대본 작업과 함께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도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