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음주 후 해장이 힘들고 고민인 김 과장. 새로운 숙취해소법을 찾고 있던 그에게 옆자리 이 대리가 커피 전문점에 가볼 것을 권한다. 커피 전문점에서 웬 숙취해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 커피 전문점에선 다양한 숙취해소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술이 깨는 듯한 카페베네의 헛개라떼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열매를 활용한 달콤한 라떼. 진한 커피로 해장하는 스타일이라면 파스쿠찌의 레드아이(Red Eye) 커피를 선택해 보자. 레드아이 커피는 오리지널 드립커피에 에스프레소 샷을 더한 제품으로 미국에서 밤새 파티를 즐긴 젊은이들이 다음 날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마시는 커피다. 에스프레소 샷에 물을 섞는 아메리카노와 달리 진한 커피 향과 농도가 특징이다. 이 독특한 이름명은 밤새 파티를 즐긴 사람들의 충혈된 빨간 눈을 의미한다.
한편 숙취해소는 물론 음주로 지친 피부까지 챙기고 싶다면 투썸 플레이스의 허니 레몬 티와 할리스커피의 유자 크러쉬, 엔제리너스커피의 엔제린스노 홍시를 선택하면 된다. 세 가지 음료 모두 음주 후 술독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및 피부 미용까지 챙길 수 있다. 허니 레몬 티는 숙취해소에 좋은 꿀까지 넣어 숙취해독에 더 큰 효과가 있고, 레몬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C가 함유된 유자를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유자 크러쉬는 음주 다음 날의 갈증까지 시원하게 잡아준다.
홍시를 얼음과 통째로 갈아 스무디 형태로 만든 엔제린스노우 홍시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과음 후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료. 점심 식사로는 해장이 모자라 2차 해장이 필요하다면 이젠 커피 전문점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커피 전문점에서 건강도 챙겨봐
음료명 |
커피
전문점명 |
건강 효능 |
홍삼
프라페노 |
카페베네 |
홍삼 함유로 면역 기능 증강,
스트레스 저항력 강화, 노화 방지의 효과가 있다. |
아이스 예바 마테라떼 |
할리스커피 |
남미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예바마테는 우울증 완화 및 숙면 효과,
면역체계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
진저브레드 카페라떼 |
엔제리너스피 |
생강은 위장 기능이 둔해지거나 두통이 생길 때 먹으면 그 증상이 완화된다. |
레몬 히비스 커스 블렌디드 |
스타벅스 |
히비스커스 티는 피로회복과 소화 개선에 효능이 있다. |
에디터 김수연 사진 제공 투썸 플레이스 엔제리너스커피 할리스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