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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장소 선택이 반이다 |
글쓴이: 네스다 | 날짜: 2008-12-23 |
조회: 2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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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REgKL1Yq&num=EhhNdBM%3D&page=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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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 장소 선택이 반이다 |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도 해야 하고, 일 년에 한 번뿐인 동창회 송년 모임까지 빡빡한 약속 스케줄. 늘 같은 곳에서 모이지 말고, 흥겨운 연말 분위기 한껏 낼 수 있는 동네별 핫 플레이스로 가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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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옥에서 고귀한 만남 더 키친 The kitchen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길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전통 한옥 집을 개조해 꾸민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 이곳의 음식은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셰프가 직접 만든 자연 재료로 맛을 내 은은하고 담백하다. 잔잔한 전통음악이 흘러나오고, 서까래 아래 비치는 아늑한 조명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방해받지 않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모임이라면 석양이 비치는 오후에 들르면 좋은 곳.
▶ 알짜 정보 영업시간_오전 11시~ 오후 11시 위치_삼청동 초입 갤러리 학고재 옆 건물 주차_레스토랑 앞 약 3대 주차 가능 문의_02-732-5001
▶ 메뉴 정보 today steak를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커다란 정사각형 플레이트에 담겨 나오는 스테이크는 다른 레스토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두툼하다. 게다가 흔한 바비큐 소스 하나 없이 소금과 함께 고기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서빙하는 이유는 그만큼 스테이크의 맛에 자신 있다는 뜻. 4명 정도 모이는 모임에 스테이크는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할 듯. |
핸드 드립 커피로 따뜻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 창희 Chang Hee
삼청동 길을 거닐다 고소한 커피 향에 이끌려 걸음을 멈췄다면, 핸드 드립 커피 전문 카페 창희 앞일 것이다. 모든 커피를 핸드 드립 방식으로 내리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그 향과 분위기가 일품이다. 1층에는 아기자기한 커피 관련 소품이 진열돼 있고, 2층은 손 글씨로 꾸며 놓아 따스함이 느껴진다. 3층은 흑과 백, 아날로그 콘셉트다. 친구들과 함께 고소한 커피 냄새를 맡으며 담소를 나누기 더없이 좋은 공간.
▶ 알짜 정보 영업시간_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_삼청터널 방향 500m 직진 후 오른쪽 통유리 건물 주차_맞은편 유료 주차장 이용 문의_02-735-0986
▶ 메뉴 정보 브라질 산토스, 과테말라, 콜롬비아 수프리모, 코스타리카 타라주, 에티오피아 이가체프, 케냐 AA, 탄자니아 AA+, 인도네시아 수마트라까지 커피 원산지별로 판매하며, 6000~8000원대로 가격도 저렴한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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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잔으로 연말 파티 분위기 나는 곳 The Bale
커다란 야자수와 곳곳에 숨어 있는 조형물만 보아도 마치 동남아 고급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곳. 연말 모임을 조금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휴양지에서 최고급 서비스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콘셉트인 더베일을 찾아 보면 어떨까. 홍대앞에는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와인 바가 많지만 연말 파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180여 종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도 3만9000원에서 20만원대까지 다양하니, 와인 한잔 곁들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누리기 딱 좋다.
▶ 알짜 정보 영업시간_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_홍대앞 삼거리 포차에서 주차장 골목으로 300m 직진 후 골목으로 좌회전 주차_레스토랑 앞 약 5대 주차 가능 문의_02-3141-3993
▶ 메뉴 정보 게살 파스타(1만5000원)와 베이컨을 이용한 판체타(1만4000원)는 양도 많고 맛도 좋다. 파스타 하나와 오늘의 스테이크(2만5000원), 모차렐라 치즈를 탑 모양으로 쌓은 카프레제 샐러드(1만4000원), 머위 잎과 매콤한 닭 안심이 어우러진 인도네시아풍 볶음밥 요리 나시고덩(1만2000원)까지 선택하면 와인과 함께하는 완벽한 4인용 연말 파티 메뉴 완성. |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모임 nanny’s
하늘색 철제로 지어 외관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홈메이드 스타일의 버거와 팬케이크가 주 메뉴인 캐주얼 레스토랑. 내니스의 모든 메뉴에 첨가하는 소스는 직접 만드는 것. 생크림도 직접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홈메이드 레서피의 정수를 보여 주는 이곳은 주말 저녁 아이들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 장소로 제격일 듯하다.
▶ 알짜 정보 영업시간_오전 10시~오후 10시 위치_홍대앞 삼거리 포차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한 블록 내려간 뒤 좌회전 주차_레스토랑 앞에 3대 정도 주차 가능 문의_02-338-3822
▶ 메뉴 정보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맛 팬케이크에 바닐라 이이스크림을 얹은 초코 피버(7500원)와 그냥 먹기는 너무 커서 반으로 나누어 먹어야 하는 언비터블 버거(1만4000원), 팬케이크, 토스트, 달걀, 베이컨, 홈메이드 소시지, 마카로니&치즈, 믹스드 샐러드, 홈프라이드 포테이토로 구성된 푸짐한 탐스 페이버릿 브런치(1만4000원)까지 하면 아이 한 명씩 데리고 여섯 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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