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돌집 - 서울 입성한 대구식 '매운갈비찜'
대구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매운갈비를 서울로 진출시켜 유행시킨 '온돌집'. 1996년 오픈해 지난해 1월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매장은 물론 주차 공간까지 넓어졌다. 어머니가 만든 비법 양념을 아들이 물려받아 직접 만드는데 세 가지 매운 맛의 청양고춧가루를 과일양념과 배합해 3~6개월간 숙성시킨 양념장이 맛의 비밀이다. 덜 매운맛부터 매운맛, 아주 매운맛, 무진장 매운맛으로 단계별로 존재하는 매운맛 외에 원하면 7단계까지 더 맵게 주문이 가능하다. 코끝부터 매운 갈비찜을 한 입 먹으면 부드러운 육질의 감칠맛과 함께 매운맛이 서서히 입 안에 퍼지는데, 속까지 매운 감자 맛도 일품이다. 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부추, 김을 밥 위에 얹고 갈비양념을 살짝 부어 비벼 먹는 것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주문 시 당면을 추가할 수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 오는 6월부터는 냄비에 남은 양념과 밥을 볶아먹는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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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매운갈비찜·궁중갈비찜 각 1만9천원, 옛날불고기 1만8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5-2번지
문의02-521-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