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
또 다른 즐거움은
산행후 맛집을 찾는일이죠~
하산후 들린곳에서 너무나 실망스러움을 당하기도 하지만,
오늘도 다크에 감각은 적중했습니다.
전날 이곳을 지나치면서 산행후 들릴것을 마음속으로 생각해 두었습니다.
갈때도..주차장은 텅빈상태...
다음날 저희 일행이 도착할때도 주창장은 텅빈상태...
조금은 불안 하지만,
입구에 들어섭니다.
입구에 들어서자...기분좋은 묵판이 보입니다.
직접만드는군요.
요즘 직접 만들면 원가가 비싸...
왠만한 식당은 공수받아 장사를 합니다.
주차장은 텅비어 있지만,
좌측에 산을 다녀오신 10여분이 맛나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산행지에서 관광차가 있는 식당은 방문하지 말것.
관광차가 주차해 있으면 바쁘기 때문에
일반 손님께 소홀할수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
두부전골 작은것과
닭도리탕을 주문합니다.
강원도만큼....강화도 감자가 유명하지요~
미역줄거리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첫느낌이 아주 만족...일행 모두가 반찬을 시식하더니...
엄지 손가락을 올려 줍니다.
적당했던 김치
강화도에 자랑...순무
약간 씁쓸한 맛이 최고죠...
다음엔 아주 넉넉히 담아주더군요~
달달한 땅콩볶음
일반고추에 쌈장을 올린듯 하지만,
상당히 중독성이 강한 맛이..아주 매력 있습니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맛
보고만 있어도 속이 풀리는듯....
두부전골이 등장합니다.
주방에서 90%정도 준비를 해서 나오니..
살짝 열기만 가하면 드셔도 될듯~
일반두부가 아니라...상당히 큼지막한 두부가 가득...
두부전골 작은것을 주문 했지만,
성인 3명이 드시기에 충분합니다.
민물새우와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
아주 시원한 맛을 내는군요.
산행후 지친 피로를 풀기에 아주 좋을듯~~~
인삼막걸리도 한사발 주문합니다.
중간중간에 씹히는 인삼뿌리에 식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걸죽한 느낌 그대로... 감칠맛이 나는군요~
큼지막한 두부를 보고 있으니...
힘도 부끈..ㅋㅋ
두부도 직접 만든다고 하시더군요...아주 소량으로~
짜잔...
토종닭을 압력밥솥에 초벌을 해서 등장...
상당한 양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은 조금 걸리니...
혹시나 방문을 하시려면...미리 에약을 하셔도 좋을듯..
아니면,
저희들처럼, 막걸리한잔 하면서 기다려도 좋지요.
산행후라...촛점이 잘 맞질않는군요..ㅋㅋ
아님 알콜에 휴의증인가?
닭다리를 보십시요.
예사롭지 않습니다.
토종닭이라...조금은 질긴듯 쫄깃한 맛이 좋구요..
닭육수와 양념이 아주 잘 어울린 얼큰함이 상당히 매력이 있습니다.
함허동천 등산,백패킹 자주 다니시죠...
다크가
과감히 추천 드립니다.
일반 사이드 접시에 담아 봅니다.
가격도 착하지요.
다음 산행엔.
더덕구이와 감자전을 먹어볼까 합니다.
함허동천에서...서울 방뱡으로 약 1.5km (3분) 지점 우측에
물레방아가 보이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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