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외식비를 줄이는 방법은 주부가 직접 식탁을 차리는 것. 폼 나는 메인 요리와 후닥닥 만들 수 있는 곁들임 반찬 몇 가지만 준비해도 여느 음식점 부럽지 않은 ‘한 상’이 차려진다.전문점 노하우가 담긴 외식 메뉴로 멋진 주말 저녁상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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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립
[재료] 돼지갈비 600g, 다진 마늘 1큰술, 양파·피망 1개씩, 대파 2대, 치커리 50g, 양상추 5장, 베이비 싹채소 50g [양념장]토마토케첩 ½컵, 우스터소스·물 ¼컵씩, 꿀·화이트 와인 1큰술씩, 월계수잎 1장, 파슬리가루 1작은술
만들기 1.돼지갈비는 10cm 길이로 잘라 기름을 떼어낸 후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①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뼈와 뼈 사이의 살에 칼집을 넣는다. 3 양파는 가로로 동그랗게 1cm 두께로 썰고 피망은 양파와 같은 크기로 잘라 씨를 뺀다. 대파는 5cm 길이로 썬다. 4 치커리와 양상추는 물에 헹궈 손으로 뜯고 베이비 싹채소는 물에 헹궈 건진다. 5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잠시 끓인다. 6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을 부어 한소끔 끓여 한 김 식힌 후 준비한 돼지갈비에 부어 골고루 간이 배도록 잰다. 7 쿠킹호일에 ⑥을 고루 펴놓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50분 정도 굽는다. 8 돼지갈비가 거의 익으면 양파와 피망, 대파를 함께 구운 다음 다른 야채와 함께 곁들여 낸다. |
돼지갈비를 굽는 동안 바비큐양념장을 두서너 번 붓으로 발라야 간이 잘 배고 윤기가 나서 더욱 맛있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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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아귀찜
[재료] 아귀 600g, 미더덕·콩나물 100g씩, 양파 ½개, 대파 1대, 팽이버섯 1봉지, 미나리 50g, 소금 약간,물녹말 2큰술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참치액·다진 마늘·물엿·맛술 1큰술씩, 다진 생강 ¼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아귀는 입 주변을 잘라내고 먹기 좋게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삶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미더덕은 물을 머금고 있는 끝 부분을 꼬치로 터뜨려 해감을 뺀 후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3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헹궈 물기를 턴다.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4cm 길이로 썬다. 콩나물은 찜기에 쪄 얼음물에 담가 헹궈 건진다. 4 볼에 고운 고춧가루, 참기름, 참치액, 맛술을 넣고 고루 저어 고춧가루가 불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아귀와 미더덕, 대파, 양파를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려 뚜껑을 덮은 후에 중간 불에서 찐다. 6 아귀에서 진액이 나와 양념장과 어우러져 맛이 들면 콩나물을 넣어 한소끔 볶은 후에 물녹말을 붓고 미나리, 팽이버섯을 넣어 걸쭉한 상태로 버무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는다. |
콩나물은 처음부터 넣으면 수분이 빠져 실처럼 가늘어지므로 미리 찐 다음 아귀에 양념이 밴 후에 넣어야 아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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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감자탕
[재료] 돼지등뼈 600g, 감자(중간 크기) 4개, 깻잎 10장, 우거지 200g, 청양고추 2개, 팽이버섯 1봉지, 들깨가루 3큰술 [국물]쌀뜨물·생수 5컵씩, 대파 잎 3대 분량, 마늘 3쪽, 생강 1톨 [양념장]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다진 마늘 1큰술씩, 된장·간장 1작은술씩, 등뼈 삶은 물 ½컵, 청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돼지등뼈는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쌀뜨물과 생수를 붓고 끓으면 돼지등뼈와 대파 잎, 마늘, 생강을 넣고 삶아 돼지등뼈는 건지고 국물은 체에 거른다. 3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잘라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4 깻잎은 씻어 물기를 턴 뒤 적당히 썰고 우거지는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뒤 손으로 대강 찢는다. 청양고추는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헹궈 건진다. 5 등뼈 삶은 물 ½컵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는다. 6 냄비에 돼지등뼈와 감자, 우거지, ②의 국물을 붓고 양념장을 풀어 끓인다. 7 ⑥에 깻잎,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올리고 들깨가루를 듬뿍 뿌려 끓이면서 먹는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
등뼈를 삶을 때 센 불에서 30분 이상 끓이다가 중간 불에서 3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야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다. 중간 중간 기름을 걷어내는 것이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내는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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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
[재료] 낙지·꽃게 1마리씩, 대하 4마리, 모시조개 8개, 키조개 3개, 무 50g, 콩나물 150g, 미나리 80g, 대파 2대, 붉은고추·청양고추 1개씩, 소금 약간, 물 8컵 [양념장]고운 고춧가루 2½큰술, 고추장·된장·참치액 1작은술씩, 다진 마늘·청주 1½큰술씩, 다진 생강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꽃게는 솔로 다리와 몸통을 깨끗하게 씻은 뒤 등딱지와 몸통을 분리해 내장을 제거한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4등분한다. 2 대하는 깨끗이 씻어 건지고 모시조개와 키조개는 해감을 빼고 건진다. 낙지는 밀가루로 바락바락 씻는다. 3 무는 껍질째 씻어 사방 4cm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4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썰고 대파와 붉은고추,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채썬다. 5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전골냄비에 무와 콩나물, 손질한 해물을 담고 물 4컵을 붓고 뚜껑을 덮은 뒤 콩나물과 해물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7 ⑥에 양념장을 풀고 나머지 물을 부어 거품을 걷으며 끓인 후 대파, 청양고추, 붉은고추, 미나리를 얹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먹는다. |
야채와 해물로 만든 국물로 전골을 끓이면 맛이 더욱 깊고 진하다. 해물을 건져 먹은 후에 칼국수 면이나 수제비 반죽을 넣어 끓이면 맛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