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에 회사 점심시간을 통해 방문해 본 '콩나무 숲'
건물 한 귀퉁이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이 작아서 좀 해멜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계 내부도 크지않은 편이지만, 손님들도 많으시구요.
메뉴판
런치 스페혈은 찾기 쉽도록 아주 메뉴판 앞에 붙여있습니다.
그리고, 메뉴판 안을 살짝 들여다보면..
메뉴판에 대해서 찾기 쉽도록 page에 대한 설명까지 안내하는 친절함과
정감있는 글씨가 마음에 드네요.^^
두부요리 집인만큼
대부분의 메뉴에는 두부가 빠진 것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모든 메뉴에 두부가 들어가네요^^
한끼 식사로 좋은 덮밥부터 사이드메뉴에 에피타이저, 샐러드까지의 구성이 놀랍네요.
콩나무숲 하면 유명한 두부 퐁듀에
오뎅과 해물, 훈제요리, 피자, 커틀렛도 있고..
두부외에 몸에 좋은 단호박 요리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술손님을 위한 세트메뉴도 있네요.
테이블에 마련된 주전자와 냅킨꽂이
주문을 하면 나오는 애피타이저인 두부 샐러드
검은깨두부와 양배추, 깻잎 등의 야채가 어우러진 작은샐러드인데..
소스가 강하지 않지만 검은깨가 씹히는 고소함이 어우러져 담백하니
건강샐러드가 따로 없네요.
두부탕수 9000원
삼각모양으로 썰은 두부를 튀겨 팽이버섯을 넣은 소스를 올렸는데..
겉의 바삭함에 달달한 소스가 어우러져 맛있네요.
식사를 주문하자 나오는 반찬들
김치, 무, 두부무침 가지수가 많지는 않네요.
많아도 테이블이 작아서 주문하고 보니 좀 작은 감은 있네요.
해물미소우동 6000원
런치스페셜로 판매하고 있는 건데..
국물에 새우, 조개, 게가 들어간 해물미소우동과 밥이 같이 나옵니다.
미소가 들어간 해물된장찌개에 우동이 들어간듯..
맵지않고 강하지도 않은 간에 우동이 들어가서 맛있어요.
치킨두부덮밥 6000원
뚝배기에 밥을 넣고 검은깨가 들어간 두부와 야채
매콤달콤한 고추장소스에 버무린 치킨과 국물이 같이 나옵니다.
강렬한 고추장치킨소스에 야채와 담백한 두부의
조화가 잘 어울리네요.
다만, 간이 고추장 치킨소스의 맛이 강하네요.
다양한 두부요리가 먹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은 곳이지만..
분위기 자체의 매장은 좀 작고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조금 답답한 감은 없지않네요.
저렴한 런치메뉴도 있고, 다양한 두부요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한산할 때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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