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번개모임. 한국 최고의 냉장육 브라질 슈하스코 무한리필 맛집탐방이라는 번개테마와 함께 까르니두브라질 강남점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세상에 이런 집이 있는 줄 몰랐다며 감사인사와 함께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는 식당. 덕분에 너무도 완벽한 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쁜 문을 지나서 보이는 가격. 저 가격에 10% 부가세가 붙지만 메뉴판닷컴 프리미엄카드 할인이 따로 있으며 예약 테이블 전원 생맥주 한 잔 서비스까지 무료!!
모임 주최를 제가 맡았기에 좀 이른시간에 먼저 도착해서 나름대로 점검(?)도 하고 한 컷 찍어봤습니다.
이런...!!! 오늘 (바로 지난 주말입니다) 예약이 딸랑 둘!! 하나는 우리인원 16명과 나머지는 돌잔치 손님들로 전석 만석!! 나중에 늦게 들어온 손님을 제외하고는 그 넓은 장소지만 완전 만석이기에 추가손님은 일찍 시작한 돌잔치가 끝나면서 들어오네요. 메뉴판말고 다른 포털싸이트들에서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요즘 난리라합니다.
다른 손님의 돌잔치 셋팅이지만 너무도 예쁜 아가의 사진이기에 살짝 찍어봤습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피클이 좀 더 숙성되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봤지만 고기와 먹기에는 풋풋한 맛이 더 나는 이 정도의 피클이 더 좋은것 같고 전체 샐러드는 한 테이블당 5-6번 정도는 리필한 듯 합니다~^^
아래 얘들은 소금과 후추통인데 지난번에도 끌어안고 있더니 요즘도 사랑이 식지않은듯?^^
브로세띠지필레로부터 시작됩니다~
겉이 너무 익은것처럼 보이지만 속을 살짝 잘라보면..
완.벽.합.니.다. 야들야들한 냉장육의 진수! 속이 덜익은 것이 아니라 숯불에 은근히 익으면서 너무도 부드럽게 잘 구워졌습니다. 물론 씹는 치감도 있고 호주산 냉장육의 진가가 시작됩니다~ (고기의 빨간부분에 빨갛게 선명한 줄이 쭈욱 금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덜익은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 핑크빛 속살은 제대로 익은 모양입니다. 더 많이 익혀달라 말하면 바로바로 더 익혀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수다떠느라, 먹느라 정신없을때 이때 쓰윽 내미는 것은 드럼스틱!!
이런!! 점심때만 있는 메뉴인데 주말이고해서 메뉴 구성을 약간 달리 해 보았다합니다. 감사감사....닭요리 또한 숯불 BBQ로 구웠을때 그 육질은 정말 쫀득거리며 닭에서 느낄 수 있는 퍼석함 없이 너무도 맛있게됩니다.
겉은 바삭, 속은 야들야들...기름기는 쫘악 빠져있기에 식욕은 펄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이날 다른 친구들도 가장 좋아했던 스테이크 중에 하나) 꼰뜨라삘레
이미 결혼한 여자 동창들 전원이 헀던 소리..."진작에 이런데 좀 알려주지 그랬니? 금액도 무한리필이기에 저렴하고 이 정도의 고기맛이면 아이들과 함께 더이상 아웃백에 갈 이유가 없겠다얘" (여기 사진들은 색 보정이 아닙니다. 모두 100% 자연색, 실제 그대로의 색상, 모양입니다)
여기 외국인 쉐프 2명 모두 모델급...다른 한국 남자, 여자 직원분들 모두 과장 좀 해서 슈퍼모델급...
맥주는 전원 써~비스~~(메뉴판닷컴 온라인예약 서비스 이용 시 전원 무료..)
필터관리에 신경을 쓰는지 맥주맛 또한 탁월합니다.
마늘범벅 소스가 일품인 아우까뜨라. 허릿살이라 꼰뜨라삘레보다는 질기지만 그래도 씹을수록 맛이 있으며 치감 최고조..마늘소스와 함께하는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저렇게 육즙이 고스란이 살아있는 맛은 또한 최고입니다~~ 고기 표면에 마른 부분이 전혀 없기에 퍽퍽하지 않고 숯불로 육즙을 완전히 잡았다는 것을 실감..
꼰뜨라삘레 남은 고기를 서둘러 입안에 가둬버리고...(친구들과 수다떠느라 고기는 식었지만 그대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기에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이때 옆에서 다시 "잠깐만요~~"하면서 유창한 한국말로 들이미는 외국인 쉐프의 요리는 바로 등심쪽 부위의 삐까나.
색감 좀 보세요 (제 글의 사진 부분에서 색감을 살리기 위해서 색 보정등은 일체 없으며 자연색 그대로입니다)
육즙은 고스란히, 익은 정도 또한 핑키색에 부드러운 정도가 씹는 느낌이 있으면서 씹을수록 입에서 침이 샘솟습니다.
옆에 있던 농구하던 친구의 걱정..."야. 여기 운동선수 몇 명 뎃고오면 망하겠다...이 가격에 이런 등급의 고기가 가능해?"ㅎㅎ
아..재네들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재들 저러던 말던 우리 일행은 꼰뜨라필레 전원 리필 들어갑니다%^^%
등심 또한 너무 맛있기에 큰 한덩이를 그대로 요청했습니다.^^; 옆에있던 친구들 또한 저를 따라서 한덩이씩...-.-ㅋ
처음 나왔던 부분보다 더 잘 구워졌네요. 먹고 또 먹고........^^
좀 일찍 끝내는 여학우들의 디져트 요청에 링귀사 (수제소세지) 하나씩 더 돌린후에...
아바카시 (계피가루를 입혀서 구운 통 파인애플) 등장입니다~~~ 뛰어난 당도의 파인애플과 계피가루가 충분히 묻어있기에 그 향의 조화와 함께 다시 식욕을 자극? 단 음식은 식욕을 억제하지만 이런...배뻥이 심해서 더 이상은...ㅎㅎ
디카프리오 닮은 브라질 현지 쉐프의 모습
한참을 수다떨었더니 고기 한 점이 부족? 다시 꼰뜨라삘레 한 쪽을 요청했습니다...-.-
아아..요 것은 조금 덜익었네요. 아래 사진처럼 색감이 다른 붉은 색이 가로로 쭈욱 연결되면 좀 덜익은겁니다.
조금 더 익혀달라는 요청에 바로바로 익혀주는데 서비스 또한 지난번과 비교해보면 월등히 더욱 좋아진 느낌입니다
당근, 피망, 파브리카 등이 들어있는 볶음밥 또한 옆에서 계속 주문...-.- 소금간이 덜 되어 있던데 여기에 양념을 넣으면 음식이 물려서 손님들의 고기 주문이 줄어들기에 일부러 간을 거진 안했다 하는데 야채 샐러드와 함께 계속 쳐묵쳐묵입니다..^^
오늘의 모임 자리... 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질펀하게들 먹고 일어선 사진입니다.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친구는 맛있다며 4번을 리필해 먹은 이과수 브라질 커피..
너무도 맛있는 한 점입니다. 연한 핑크색의 풍부함...맛이 상상되시죠? 이번 모임에서 너무들 만족한 자리였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추천합니다. 까르니두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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