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첫날 _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며 이끄는 남친을 따라 다녀왔어요 ^^
한정식 집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저희는 풍혈반 상차림으로 주문 - 40,000원이라는 결코 아무때나 먹을 수 없는 가격ㅋ 새해첫날이라고 한턱내는 남친^^*
주문 전, 테이블 위 역시 깔끔합니다 ^^
함초 해초 생채, 물김치가 나왔구요 계절죽까지 먹었는데, 사진으로 안남겨놓으니 기억이 안나네요^^;
한우 불고기 냉채입니다. 차가운 고기맛이 신선하더라구요 ^-^
야채샐러드와 탕평채~
탕평채는겉절이와 곁들어 먹으라시던데~ 왜그런가했더니..초큼 느끼한맛이 나서 그런거 같더라구요~
광어회무침, 함초두부선, 대하냉채입니다.
개인적으로두부에 흑임자 소스라던데.. 제입맛엔 별로;; 몸에 좋을거 같긴 하더라구요ㅋ
광어회무침과 대하냉채는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따로 두장 사진으로 남겼지요↓ ^^
세가지 전이 나왔어요~ 노란건 단호박전이었구요~ 다른 두갠 생각이 안나는데..맛은 별로.;;
메생이탕...안에 굴도 들어있던데요, 제입맛엔 윽 ㅠ 남친은 잘 먹더라구요~
메로구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였어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 ^^
호주산 갈비찜. 짭짤한 맛이 밥생각나게 했어요ㅋ
해물찜. 남친이 다른음식점에서 먹는것보다 특유의 향이 나고 맛있다고 했어요~
식사 찬입니다. 식사는 누룽지와 해초밥중 선택할 수 있던데요, 하나씩 선택하고 났더니,
새해첫날이라 해초밥이 안되고 떡국을 주시더라구요~ 남친이 매우 아쉬워했어요~
주문할때 미리 누룽지와 떡국이라고 하시지~
떡국도 빈약하긴 했지만, 누룽지도 매우 빈약;; 마지막 식사가 제일 별로였던거 같네요~
후식.
프리미엄 카드로 10%할인받아서 둘이 80,000원이라는 가격이~ 솔직히 저는 초큼 아까웠는데요;
남자친구는 아깝지 않다더군요~ 맛은 아쉬운 메뉴들이 몇가지 있었지만, 개인차인거 같아요~
조용한 분위기가 정말 상견례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프리미엄 카드로 할인받아본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렇게 사진찍어서 후기까지 올려보기는 처음이네요 ^^
참고하시고 소반 찾아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