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들고 음식점 찾기는 정말 처음이라 좀 뻘쭘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어요
학교 다닐때도 그렇게 돌아다녔던 거리인데 그 거리에 맛있는 풍경이 있는줄은 미처 몰랐어요
저희는 차를 끌고 갔는데 번화가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편리할거 같아요
레스토랑 앞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습니다
일반 경약식집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딱히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약간은 부담스런 마음을 녹였던거 같아요
밖의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 안의 따뜻한 분위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덕분에 한껏 가족적인 분위기를 뽐낼 수 있었답니다
저녁 8시에 예약하고 가서 공석이 없었던거 같아요
어두워서 사진찍을때마다 플래쉬가 터져서 최대한 횟수를 줄여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간터라 구석 분비지 않은 조용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신랑,저 아이둘 이렇게 넷이서 갔어요
여느 레스토랑처럼 스프가 등장해 가볍게 신고식을 하였습니다
맛은 비슷한데 좀 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프위에 디피가 전혀 없으니까 넘 썰렁한 약간의 아쉬움...뭔가 조금 뿌려서 멋을 냇더라면 더 맛있게 느껴졌을거 같습니다
제가 받은 쿠폰은 사랑셋트[스테익1개+샐러드1개+파스타1개 선택할수있고 빵+스프+후식]입니다
쉬림프날치알 샐러드인데요 정말 상큼하고 새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야채를 잘 안먹는데 이건 잘 먹었어요 아무래도 쏘스가 달거든요^^저또한 맛있게 먹었답니다
해물스파게티 토마토 소스로 나왔어요 크림보다 전 케찹과 토마토로 낸 소스가 더 맛있더라구요 신랑은 스파게티 잘 안먹는데 이건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한그릇 더 주문하려다 괜히 음식 남길까봐 참았네요^^아이들도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치킨스테익 매운맛이 나왔네요 함박 연어 등심 몇 종류가 더 있는데 저흰 이걸 선택했어요
정말 매콤하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좀 아쉬운건 쏘스가 적다는거...다음에 제돈내고 먹을땐 당당히 쏘스좀 부탁해 볼 요량입니다 ^^
사진상 쏘스가 남은것처럼 보이지만 고기가 개인접시에 가 있는관계로...저희가 좀 진하게 먹는편인가 봅니다
아이들을 위해 생선까스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치킨스테익은 아이들이 먹기엔 너무 맵더라구요
정말 고소하고 바삭바삭 잘 튀겨져 나왔답니다
마지막에 후식으로 커피와 식혜가 나와 입가심하고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들 덕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일반 경양식과는 비교도 안될정도의 가격 경쟁력이 있더군요
가격대비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친절한 써비스도 만족했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주워진다면 그때는 제대로 한번 올려볼께요
넓은 아량으로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