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새터마을에 있는 화덕신화에서 돼지갈비를 먹고왔습니다
근처에 아구찜집이 새로 오픈 했다고해서 갔는데...
그집을 못찾아서 헤매다가 날이 추워서 아무생각없이 들어갔어요..
문열고 들어가다 옆을 본 순간 눈에 아구찜집이 보였지만..
이미 화덕신화에 발을 들여놓아서 ..어쩔수 없이..먹게되었어요..ㅎㅎ
날이 추워서 그런지 식사하러온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주말이면 제법 큰홀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지만..
평일에 주로 다녔던집인데 주말엔가 한번 갔다가 완전 정신이 쏙빠질정도로 복잡거리는데다가..
다닐적마다 친절하고 서빙도 제대로 하고 고기도 맛있어서 자주 다녔던집인데요..
주말에 갔던날 고기상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게 아니라는 생각에 한참을
멀리했던집이라서..그냥 한끼 때우고 가잔 맘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서빙하시는분이 못알아보는것 같고 서빙하는분도 많이 바뀐것 같더군요..
주말에 갔다가 확 질려서 그동안 안왔다고 하니 그담부터 얼마나 신경을 쓰시는지..
괜한말 했단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고기가 별로 안땡기는 날이었는데도 양념이 제대로되어서 맛이 좋았어요..
이젠 안간다고 했던집인데요..ㅎㅎㅎ
반찬들도 깔끔하게 나오고 다 먹을만해요
된장찌개도 이날따라 더욱 맛있게 나오더군요..
후식으로 매실차까지 먹고 ....
아줌마가 그간 멀리한 사연에 하도 신경을 쓰셔서..
담에 또 오겠다는 말까지하고 왔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