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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작은 프랑스 서래마을을 걷다 |
글쓴이: 청아 | 날짜: 2009-06-01 |
조회: 28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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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REgKL1Yq&num=EhtOdxo%3D&page=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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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의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
창밖으로 보이는 프랑스어 표지판과 그 앞을 스쳐 가는 파란 눈의 프랑스인들이 풍기는 이국적인 정취는 낭만에 목마른 우리를 서래마을의 레스토랑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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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flo |
위치 서래마을 입구에서 왼쪽 두 번째 골목 20m 문의 02-3481-0010 작년 3월에 오픈하여 이미 서래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한 프렌치 레스토랑. 키친플로의 플로는 flower의 준말이다. 이름이 지닌 아기자기한 느낌 그대로 실내 곳곳에 놓여 있는 화분과 꽃을 그려 넣은 벽화. 실내 중앙에 자리 잡은 큰 나무에서도 온통 향기를 내뿜는 듯하다. 레스토랑 대표 조장현 씨는 영국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하고 현재 주방을 총책임지고 있는 오너 셰프. 탁 트인 오픈 키친부터 소소한 실내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그가 그리던 이상적인 레스토랑의 모습을 실현시킨 곳이 바로 이곳이다. 키친플로는 프랑스 요리를 메인으로 하면서 아시안 퓨전 메뉴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 퓨전 요리라 하면 독특한 음식을 떠올리기 쉽지만 키친플로가 추구하는 퓨전은 아시아적인 재료와 프렌치 요리 기법을 접목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곳의 퓨전은 낯설지 않다. 1만~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은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 밝고 로맨틱한 분위기 덕분에 여성들과 젊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이곳은 이미연, 송일국, 유열 등의 셀러브리티가 즐겨 찾는다고. 메뉴 연어 스테이크 2만5천원, 레몬라리네이드 치킨 샐러드 1만2천원 영업시간 런치 낮 12시~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9시 30분, 와인 타임은 새벽 1시까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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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rouvaille |
위치 서래마을 입구에서 방배중학교 방향으로 80m 문의 02-534-0255 서래마을의 몽마르트르 언덕이라 불리는 서래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벽돌과 나무로 둘러싸인 클래식한 외관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트루바이를 만날 수 있다. 작년 11월에 오픈한 서래마을의 신생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서래마을 주민인 강수지는 물론이고 나얼·한혜진 커플과 천정명도 다녀갔다고. 라트루바이의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브런치. 주말이면 예약 없이는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정도다. 브런치는 프렌치 스타일부터 아메리칸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멋보다는 맛을 중시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11가지 메인 코스에 모두 다른 사이드 메뉴가 나갈 정도로 메뉴 하나하나에 쏟아 붓는 정성이 남다르다. 가볍지 않은 실내 분위기 덕분에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여유롭게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프랑스 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도 이만한 장소가 없을 듯. 메뉴 런치 1만7천~2만5천원, 디너 4만~6만원, 브런치 1만5천~2만8천원 영업시간 런치 낮 12시~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9시, 와인 타임은 밤12시까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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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
위치 서래마을 입구에서 서래약국 골목으로 70m 문의 02-532-0990 아르떼는 지난 1월 24일 오픈해 서래마을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긴 따끈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아르떼는 서래마을의 여느레스토랑들과는 그 외관부터 사뭇 다르다. 다소 소박한 분위기의 서래마을 레스토랑들 사이에서 한껏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청담동 안나비니 출신의 셰프와 스태프들이 포진하고 있다. 때문에 맛과 서비스는 보장되어 있는 셈. 꼬불꼬불한 길이 나 있는 정원을 지나 실내로 들어서면 정말 가정집이었나 싶을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이 펼쳐진다. 정남향의 통유리를 통해 쏟아지는 햇살과 높은 천장은 마치 이탈리아의 멋진 레스토랑에 와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모던과 클래식 그리고 고급스러움과 소박함이 절묘하게 조화된 공간들 속에서 계단 하나하나에 피워놓은 양초들이며 자그마한 액자들이 한껏 분위기를 더한다. 2층에는 가족이나 연인끼리 단란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아늑한 룸도 두 개 마련되어 있다. 최고급 한우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안심 스테이크는 아르떼가 자랑하는 대표 메뉴. 이탤리언 레스토랑이지만 피자가 없는 것은 알아둬야 할 점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김선아와 서지영이 들를 정도로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을 뿐 아니라 서래마을에 사는 프랑스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앞으로 메뉴를 대폭 늘릴 계획인 이곳은 현재 앞마당을 개조해 야외 테라스를 만드는 중이어서 조만간 시원한 정원의 잔디 위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메뉴 파스타 1만6천~2만3천원, 메인 3만2천~4만원대 영업시간 런치 낮 12시~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9시 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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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tavola felice |
위치 서래마을 입구 오른쪽 파리크라상 골목 끝에서 왼쪽으로 20m 문의 02-594-3343 조선 호텔 나인스 게이트 출신 요리사 두 명이 함께 차린 이탤리언 레스토랑 라 따볼라 펠리체는 ‘행복한 식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식탁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펠리체는 피자와 파스타를 위주로 한 이탤리언 가정식 요리에 충실하다. 이탈리아 가정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벽에는 벽지를 바르고 흰색의 창문도 냈다. 앤티크한 분위기의 샹들리에와 벽등, 벽시계 등의 소품들이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아늑한 가정집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런 분위기에 이끌려 찾아오는 손님 중에는 탤런트 강성연도 포함되어 있다. 화덕에서 구워내는 가장 기본적인 마르게리타 피자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얇은 도우와 심플한 토핑으로 담백한 피자를 만들어낸다. 메뉴판에 없는 메뉴도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주는 맞춤 서비스가 이 집의 특징이다. 메뉴 마르게리타 피자 1만1천원, 판자넬라 1만4천원, 런치 코스 2만~2만8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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