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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맛집 (사진: 리서치패널코리아)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국민 간식’ 떡볶이 맛집으로 ‘동네 떡볶이’가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회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당신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떡볶이 집은 어디인가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0%(7819명)가 ‘동네(학교 앞) 떡볶이 집’을 1위로 뽑았다.
이어 ‘엄마표 떡볶이’가 19%(4994 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내가 만든 떡볶이’도 8%(2178 명)로 4위를 나타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맹 점포가 2010년 1619개에서 2011년 6월 2067개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아직은 ‘동네 떡볶이’ ‘엄마표 떡볶이’가 앞섰다.
응답자들은 “처음엔 엄마표 떡볶이가 듣기에도 좋고 맛도 좋지만,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동네 떡볶이죠. 맛은 진짜 맛있고 양도 많고 가격도 싸서 최고입니다” “떡볶이도 메이커가 필요하나요. 그냥 집 앞이 제일 맛있음” “얼마 전 8년 만에 졸업한 고등학교 앞 떡볶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학교 야자 끝나고 10시에 먹는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한편,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대표 업체 ‘아딸’은 19%(4783명)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죠스’ 7%(1709명), ‘요런’ 3%(691명), ‘국대’ 3%(388명), ‘BBQ 올리브’ 2%(491명)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