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추천, 강북맛집, 돌곶이역 맛집, 이웃사촌 한정식
얼마전 남편생일이었는데
그날 많은 행사가 겹쳐서 남편 생일을 제대로 못챙겼어요
생일이 한참더운 여름이고
시아버님 기일 담날이기도 해서
항상 생일을 제댜로 못챙기게 되더라구요
요번에는 다른 행사가지 겹치는 바람에
생일날 남편혼자 무지 바쁘게 지내고
넘 미안해서 강북쪽에서는 꽤 알려진
한정식집 이웃사촌에 가서 밥먹었어요
이웃사촌은 2층에는 횟집이 3층에는 한정식집인데
회를 좋아해서 2층 횟집은 여러번 다녀왔는데
한정식집은 오랫만에 다녀왔네요~~
이웃사촌 한정식
돌곶이역 5번출구로 나와서 200m 직진하시면되요
지하철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횟집이나 한정식집이 맘에 들어서
자주 오는곳이에요
평일 점심 특선 13,000원
다음엔 점심때 와서 점심특선을 먹어볼가 싶네요
가격대비 아주 푸짐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조성용의 이웃사촌 한정식 전문점
한정식 제1호 조리기능장이며 조리산업기사 감독위원, 각대학에서 조리과 강사로
활동중인 조성용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한정식집으로
명성이 자자한곳이랍니다
2층에는 이웃사촌 청정회바다
3층에는 이웃사촌 한정식
청정회 바다도 회가 푸짐하게 나오는집으로 꽤 유명하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내리면 바로 이웃사촌 한정식집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입구에 와인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요즘은 한정식하고도 와인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4인석 부터 80인석까지 각종모임을 위한 다양한 연석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보기보다 꽤 넓더라구요
소규모 모임도 룸으로 들어가서 오붓하게 할수 있고
기존 한정식집 분위기와는 좀 다르게
레스토랑에 와있는거 같아요
룸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밝은곳부터 어두운곳까지
선택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오픈되어 있는 홀에는 2인이나 4인석이 준비되어 있구요
한쪽벽에는 유명인들의 친필싸인이 전시되어 있는데
요만화가 눈에 들어 오네요 길동이~~
우리 어렸을적 즐겨보던 만화였는데...
메뉴판에 한정식 코스요리가 정감있게 표기되어 있어요
반가운상, 즐거운상, 도란도란상, 정다운상, 이웃사촌상등등
오늘은 한마음상으로 선택했어요
한마음상 33000원
샐러드서부터 무침, 회등이 순서대로 나오더라구요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식전요리서부터, 더운요리, 차가운요리, 밥상등
3~4 코스 정도로 구분되어 한꺼번에 나오더라구요
물김치와 콩국수 가 처음에 나왔어요
콩국물에 국수는 웰빙국수 같은데 다시마국수인지
일반 국수는 아니더라구요
잡채
한정식집에서 먹는 잡채는 맛이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웃사촌 한정식 잡채는 맛있어요
집에서 한거 같이~~
샐러드
산딸기가 들어 있어서 색감도 좋아 보이고 야채와 과일이 푸짐하게 들어 있네요
모듬회
전복, 문어초회, 광어
딱 한점씩 나와서 그런지 더 맛있는거 같아요
회를 먹으니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시키는거 같더라구요
연어쌈
연어를 다져서 다른 야채와 버무려 나왔어요
복 직화구이
초고추장과 날치알이 올려져 나왔는데 첨에는 복인줄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돼지고기 편육인줄 알았다는~~
해물무침
새콤달콤한 양념에 미나리향이 나는 무침
소라가 쫄깃하고 맛있네요
해파리냉채
새우와 오징어등 해산물과 함께나온 냉채
한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서 먹기 시작했어요
잠시 다이어트는 접고 ~~
그래도 양심상 식탐내지 않고 야채 위주로 천천히 먹었답니다
로스편채
얇게 썬 소고기에 새콤한 파무침을 돌돌말아서 먹어주는데
새콤한 파무침과 소고기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냉채
야채와 버섯, 고기가 들어 있는 냉채였는데
신선초 요런거 들어 있어서
먹어보지 않았네요~~
육회
수삼무침하고 함께 나온 육회
육회가 넘 얼어서 나와서 녹여먹어야 했지만~~
요즘 날이 더우니 요런 음식 나올때는 무지 신경을 쓰는거 같더라구요
게살전
명절때나 잔칫날 주로 해먹는 게살전이 나왔어요
모양도 참 이쁘게 만들어 나왔네요
대구탕수
튀겨진 대구살에 달콤한 탕수육소스가 묻혀 나왔는데
돼직고기보다 깔금한거 같아요
장어요리
튀긴 장어가 달콤한소스에 조려나왔는데 달콤한맛이 아이들도 좋아할거 같다
게살스프
요거 속이 부드러워지는게 이열치열이라고 덥지만 뜨거운 요리를
먹으니 시원한 느낌이다
황태구이
술안주로 최고인 황태구이
약간 매콤한게 식욕을 자극시켜주는거 같다
더덕 떡갈비
부드러운 떡갈비와매콤한 더덕 무침이 잘어울렸다
모듬튀김
고구마와 새우가 마요네즈 크림소스에 묻혀 나왔다
훈제오리
묵은지에 매콤한 고추장아치랑 같이 먹으니 개운하고 맛있다
오리고기는 몸에 좋다고 하니 아낌없이 다 먹어주기~~
더운 요리로 한상가득 차렸네요
한정식은 푸짐해서 좋아요
진지찬
6종류의 반찬과 된장찌게
제철야채를 이용한 반찬들이 나왔네요
애호박나물, 가지나물, 배추김치, 총각김치, 오이지무침 , 무나물
반찬들이 깔끔해서 밥반찬으로 좋았다
연잎밥
잡곡과 견과류가 들어 있는 연입밥으로 마무리
팥빙수
더워서 그런지 디져트로 나온 팥빙수 인기 짱이었다
각자 개인그릇에 덜어먹게끔 나와서 더 만족스러웠던 팥빙수
디져트는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는거 같다
가끔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모임이 있을때
한정식잡을 찾게 되는데
다른곳에 비해 가격대비 푸짐하게 나오는거 같다
돌곶이역 5번출구에서 직진
이웃사촌 한정식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