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계속 되는 폭우로 외출도 자제하고
조신~~하게 지낸지 근 일주일???
아침부터 비가 또 주룩주룩~~하길래
기름진 음식도 당기고..
해서
차이나팩토리에 다녀왔습니다.
두가지의 여름메뉴가 추가 되어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진 차이나팩토리~~~
열대야로 잠을 설쳐
새벽부터 눈을 뜬 관계로
이른 시간부터 배가 고팠던 이날~~
홈페이지 확인을 해보니 평일 주말 관계없이
a.m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해서.. 코코아 한잔으로 허기를 달래며 시간을 보내다 시간 맞춰 출동 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동 2문으로 들어가시면 차이나팩토리와 가깝습니다~
5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내리는 비를 구경하고 있었어요~
근데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공원안이 왠지 분주하다 싶었더니
위대한탄생 시즌2 오디션을 올림픽공원내에서 보나 봅니다.
오홍~~~
저 안내판을 보고 다시 주위를 둘러보니
기타를 둘러맨 젊은이(?)들이 유독 눈에 띄네요
두리번 두리번~ 구경을 하는 사이
어느새 오픈 시간이 됐습니다~
드디어 입장~~~
차이나팩토리 올림픽점에서는 주 부 모 임 평 가 단을 모집하고 있네요~
매월 두 팀을 선정해 식사비를 지원해 주는 이벤트랍니다.
성인 6명~15명 사이 모임이 가능하다니
금액적으로 상당한 지원이네요~
이른 시간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했습니다.
오픈 시간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였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식사를 즐기고 계시네요~
일찍 일어나 나와보니 이런 또 신세계가..
전 이시간엔 다들 자는줄 알았다죠?
빛 좋은 창가 자리로 앉으니 바로 차를 준비해줍니다~
차이나팩토리는 6가지 차 중에서 취향에 맞게 고를 수가 있어요~
전 이날은 향긋~한 쟈 스 민 차 로 초이스~~
여름인지라 차갑게~ 또 뜨겁게~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메뉴가 워낙 다양해.. 한참을 고심한 후
주문을 넣고
곧바로 딤섬바로 출똥~~!!!
모 락 모 락 ~~
찜기에서 따끈한 수증기를 마구 내뿜고 있는 딤섬들~~~
얼마전부터 딤섬바의 메뉴가 더욱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한접시 잔~~뜩 담아서 가져왔어요~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다양한 딤섬들로 허기를 달래줍니다.
차이나팩토리는 딤섬 메뉴가 상당히 다양한데
또 새로운 녀석이 눈에 띄네요~
양배추 딤섬이예요~
이번에 처음 본거 같아요~
(아닌가? ㅋ)
좀 너무 쪄졌다 싶긴 했는데..
달콤한 양배추와 소가 어우러지니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딤섬~ 그리고 중국요리의 단짝친구인
짜샤이~
차이나팩토리의 짜샤이는
특유의 아 삭함과 개 운함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딤섬 한접시를 게 눈 감추듯 비워내고
또 다시 채워온 접시~~
해산물 딤섬류와 바삭이들로 채워왔어요~
촉촉이 딤섬들도 맛있지만
크리스피롤과 고로케를 비롯한
바삭이들의 매력도 상당합니다~
딤섬들로 배를 채우고 있자니
슬슬 메인요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상큼이 샐러드로~~~
유 자 소 스 의 연 어 카 르 파 쵸
상큼한 유 자 소 스 에 훈 제 연 어 와 야채를 곁들인 에피타이져
자주 시키는 메뉴중에 하나인 연어카르파쵸~
자칫 비릿할 수 있는 훈제연어의 잡내를 유자소스가 싹~ 가려주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입니다.
이렇게 연 어와 야 채, 케 이 퍼 까지
한입에 쏙~~~
상큼하게 샐러드로 입맛을 돋구어 준 뒤
쏙~ 쏙~ 연이어 등장하는 진정한 메인들~
꿍 파 오 치 킨
중국 청조시대 사천지방 고위 관료들이 즐겨먹어 유명해진 매콤한 닭고기 볶음
사천요리이지만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던 꿍파오치킨~
신선한 야 채와 견 과 류까지 한접시에서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 입니다.
몽 골 리 안 비 프
얇게 저민 소고기와 해물, 야채를 넣고 볶은 차이나팩토리 스타일 몽골리안 비프
몽골리안 비프도 페이버릿 메뉴 중에 하나~~~
오늘은 너무 훅~ 던져 담아주신듯 하네요
모.. 그래도 맛은 있다는..
아삭한 숙주와 얇게 저며서 양념이 쏙~~베인 소고기가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X.O 공 심 채 볶음
아삭한 식감과 단백한 맛
칼슘, 비타민, 섬유질이 시금치보다 많아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건강야채 공심채를
센불에 볶아낸 요리
공심채는 속이 비어 공심채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수 야채라고 합니다.
살짝 짭짜름~해서
꽃빵 같은것과 함께 먹으면 좋을듯 합니다.
꽃빵은 없는 관계로 딤섬에 곁들여 먹었더니 맛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채소라 해서
특별히 주문해 보았는데
사실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구요~
그냥 부드러운~ 야채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로는 사천탕면과 중국식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중 국 식 냉 면
탱글한 면발과 매일 직접 정성으로 우려낸
담백한 육수에 식초와 땅콩소스를 기호에 따라 곁들여 먹는 중국식 냉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별미
중국식 냉면
여름에 한시적으로만 운영되는 메뉴인지라 한 번 주문 해 봤습니다~
비가 오던 중이라 시원~~함 보다는 차갑게 느껴졌지만
더운 여름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 천 탕 면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사천식 맑은 탕면
사천탕면~
원래 짬뽕보다 맑은 국물의 사천탕면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지점에 따라 맛의 편차도 크고 개인입맛 차이도 크기 때문에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모호 한것 같습니다.
이날 올림픽공원점의 사천탕면은 대 박 얼 큰~~했어요~
퐈 이 아 ~~~
국물이 어찌나 얼 큰 시 원한지..
딤섬과 기름진 중국음식들로 느끼해진 속이
순식간에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너무 맵다고 하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쨌건.. 전 지금껏 먹어봤던 사천탕면중에
감히 최고~라고 말하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과일로 가볍게~~~
머 사실..
초반 딤섬을 좀 달려주셨더니
마지막 식사 나오기 전부터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어요~
해서 커피 케익들은 뒤로 한채 간단히 과일로만
입가심 하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갈때마다 만족하고 오는 편이지만
이날은 유난~~히 맛있게 먹고 온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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