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다 보면, 말그대로 ...

부드럽게 갈아서 부드럽게 목으로 넘긴다라는 느낌의 음료하는 걸 알게된다.

믈론, 요즘같은 여름에 얼린 과일로 만든 스무디는 목으로 넘기는 동안 뒷골이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부드러움이다.

과연 지금은 스무디의 계절이 아닌가 싶다.

음료전문점에서만 보아온 알록달록 색색과일 멋드러진 스무디가 처음엔 "에고에고..내가 무슨 저런걸??" 하고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스무디의 기본정석(얼린과일과 우유 또는 요거트를 갈아서 만든다)만 알면

쉽고도 쉬운게 스무디이다.

나는 매년 색다른 스무디를 발표해왔지만, 해가 갈수록 스무디를 만드는 일이 쉽고 재미있고 예술이다고 느낀다.

 

 

색색 예술스무디를 만드려면 남는 과일을 냉동실에 얼려두면 된다.

 

아~ 그렇다고 몇년씩 걸려서 아는게아니고, 누구나 바로 예술 스무디를 만들수 있는데,

단, 얼린과일이나 플레인요거트가 집에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요즘처럼 제철과일이 흔할때, 남는 과일들을 조금씩 얼려두면, 디저트나 손님접대용으로

누구나 순식간에 예술같은 시원한 음료를 만들수 있어서 좋다. 

 

 

                                          예술같은 100% 천연, 100% 건강, 100% 맛있는 스무디 음료 강추!!

 

 

2010년 여름, 나의 스무디는 다크초콜렛들어간 베리스무디와 참외스무디~ 쉬운 예술음료이다(만드는법 아래설명)

 

 

 

누가 만들어도 예술~ 여름음료 최강자 스무디 만들기

 

1- 다크초콜렛 블랙베리 스무디 

재료(1인분)/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블랙베리(또는 딸기) 얼린것 6~7 개, 가루초코렛 1TBS, 무지방우유(1/3컵), 플레인요거트 2TBS,

바나나 1/3개(얼린것), 다크 초콜렛은 장식용으로 쓸것이므로 칼로 채썰어둔다. 

 

만들기/ 재료를 모두 블랜더에 갈아 집에 있는 이쁜잔에 담으면 끝!!!(너무 쉽죠~잉...ㅋㅋ)

 

 

 블랙베리나 딸기 사용한 과일을 남겨 썰은 다크초콜렛과 장식하면 정말 끝!!!!1^^

 

2- 참외 로얄스무디  

재료(1인분)/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참외(또는 복숭아) 큐빅모양 썬것 6~7 개, 무지방우유(1/3컵), 얼음조각 2~3개,

플레인요거트 2TBS, 바나나 1/3개(얼린것) 

 

 만들기/ 재료를 모두 블랜더에 갈아 집에 있는 이쁜잔에 담으면 끝!!!( 아무것도 아니죠~ 잉...ㅋㅋ)

 

 

남겨둔 참외나 복숭아로 장식하면 완전 끝!!!! 

 

 

재미로 투톤을 만들고 싶으면 요렇게....

 

요리포스팅이 스무디만 같았으면...ummmm 너무 쉬워 보여줄게 없으니, 사진갤러리로 보여주기~

 노랑과 보라 보색대비, 예술스무디 한쌍~

 

 아무리보아도 멋진 예술음료이다~음하하....

 

 아까와 어떻게 마셔? 하는 동안 블루베리 장식(garnish) 막 녹아 내리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