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주무셨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의 아이 소개해 드릴께요~
대문 이름이 너무 거창했나요?^^;
허나 맞답니다.
절대 빵집에서는 살 수 없는 빵...
홈메이드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빵....
흑임자빵~
통밀도 넣고 호밀도 넣고 그리고 귀한 흑임자도 팍팍 넣어서 만든 빵이어요
아마 사려고 해도 꽤 가격이 있지 싶어요~^^
맛요? 말해 뭐합니다. 입 아프게..ㅋㅋ
흑임자가 아주 끝내주게 많이 들어가서 얼마나 고소하고 씹히는 맛도 좋은지...
마구마구 머리털이 솟아 나는 느낌?ㅋㅋ
고소~~~~~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지요
다른 견과류도 좀 넣어볼까 생각을 했는데 그냥 흑임자만 넣었어요
흑임자만의 고소함을 즐기기 위해~
참~괜찮은 아이예요..
구수하고 씹히는 식감도 좋은...
토스트 해서 살짝 버터만 발라서 먹어도 아주 맛나부러요!!
^^
같이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180g
통밀 40g
호밀 30g
흑임자 4큰술
소금 5g
설탕10g
이스트 3g
물 150~160cc
토핑용 흑임자
반죽을 하실 때 요즘 많이 추우니까 물을 살짝 따뜻한 물로 하세요.
35도정도가 가장 좋아요.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 다 죽으니까 조심하시구요~
반죽을 하다가 중간에 흑임자를 섞어서 마구마구 치대 주세요~
^^
1차발효 하시구요.
느긋하게....천천히......너무 급하게 하시지 마시구요.
1차발효가 끝나면 마구마구 주먹으로 때려서 가스를 빼 주시구요~
하나로 뭉쳐서 벤치타임...20분 정도..
커피 한잔 하세요~
자~성형을.
쓱싹쓱싹 밀어서
돌돌 말아서 꼭 꼬집어 주세요~
그리고 2차발효.
약 70~80% 부풀었으면 표면에 물을 살짝 바르고 흑임자를 마구마구 발라 주세요
그리고 표면에 쿠프를 샤악 넣어 주세요
오븐은 220도로 예열하시구요.
예열이 끝나면 200도로 온도를 내려서 30분 정도 충분히 구워 주세요~
표면이 탈 것 같으면 호일을 덮어서 구워 주세요~
짠!
참 이쁘죠?
속살도 어찌 저리 이쁜지...장하다 내 빵!!
다닥다닥 붙어 있는 흑임자들도 이쁘구요...히히
아주 굽는 내내 깨 볶는 냄새가 진동~
정말 행복하더이다~히히~
너무너무 행복한 베이킹......^^
흑임자는 한국에서 정말 많이 들고 왔어요
가격이 여기서도 좀 있기 땜시롱...히히
흑임자가 없으면 참깨도 괜찮겠죠?
살짝 볶아서 넣으면 더 고소하겠구요.
둘 다 없으면 그냥 궈 보세요~
그럼 아주 소박하고 심플한 컨트리 브레드~^^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정말 베이커리에서는 절대 살 수 없답니다.
몸에 좋은 흑임자.....
죽도 맛나고 한과도 맛나지만 빵도 정말 멋져요!
꼬옥 흑임자로 구워 보시길~^^
살짝 토스트 해서 쨈이랑 버터를 발라서 냐곰냐곰~
흐미~맛나부러~히히
떨어진 깨도 손꾸락으로 꼭꼭 눌러서 냠냠~^^
참치마요를 만들어서 올려서도 먹고...히히
이것도 오이시이~^^
어떠세요?
몸에 좋은 흑임자를 아낌없이 넣어준 건강빵!!!
절대로 절대로 베이커리에서는 살 수 없어요.
있다면 가격이 허걱하게 비싸겠죠?
가족들을 위해 한번 구워 보세요~
고소한 맛에 홀딱 반하실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