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628270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531604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524788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472877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361077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356255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336022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314463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310324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308947  

이전글 다음글 목록 

잡채

글쓴이: 완두콩  |  날짜: 2011-11-01 조회: 7514
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lPdhE%3D&page=385   복사
한국인의 잔칫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잡채다. 아이의 돌잔치 상에도 잡채가 없어서는 안 되고 생일잔치, 전통적인 결혼식이나 환갑잔치 상에도 반드시 잡채를 준비한다.

지금은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맛도 있어 흔하게 먹는 음식이 됐지만 잔칫날 먹는 음식이었던 것에서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예전에는 귀했을 뿐만 아니라 임금님도 즐겨 들었던 궁중요리였다.






잡채

그러다 보니 잡채를 잘 만들어 판서 벼슬에 오른 사람까지 있었다. 지금으로 바꿔 말하자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바쳐서 장관 자리에까지 오른 것이다. 그 주인공은 광해군 때 이충(李충)으로 벼슬이 호조판서에까지 이르렀던 인물이다.

'광해군일기'에 세상에 떠도는 노래 한 편이 실려 있는데 어느 무명 시인이 지은 글이라고 적혀 있다. "처음에는 사삼 각로의 권세가 중하더니 지금은 잡채 상서의 세력을 당할 자가 없구나"

사삼(沙蔘)은 더덕이며 각로는 재상에 해당하는 벼슬로 광해군 때 좌의정을 지낸 한효순(韓孝純)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이첨과 일당이 되어서 인목대비를 궁에 유폐시킨 장본인이다. 잡채 상서는 호조판서 이충을 가리키는 말이다. '광해군일기'에는 노래에 덧붙여 "한효순의 집에서는 사삼으로 강정을 만들었고, 이충은 채소에다 다른 맛을 가미했는데 그 맛이 희한하였다"고 적혀 있다.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진기한 음식을 만들어서 사사로이 궁중에다 바치고는 했는데 임금은 식사 때마다 이충의 집에서 만들어 들여오는 음식을 기다렸다가 수저를 들고는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이충은 광해군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었는데 광해군 총애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진기한 음식인 잡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잡채가 얼마나 맛이 좋았기에 출세의 발판이 됐을까 싶지만 이충이 만들었다는 잡채는 지금 우리가 먹는 당면 잡채와는 전혀 다른 요리였다.

정조 때 문장가였던 서명응의 '보만재총서(保晩齋叢書)'에 잡채 만드는 법이 기록돼 있는데 요즘 잡채에서 볼 수 있는 당면은 들어가 있지 않다. 오이, 숙주, 무, 도라지 등 각종 나물을 익혀서 비빈다고 했으니 굳이 요즘의 음식과 비교한다면 채소를 익혔다는 점을 제외하면 야채샐러드와 비슷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광해군일기에 "채소에 다른 맛을 가미했다"고 했는데 잡채 맛을 좌우하는 비결이 소스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중기인 17세기 이명준은 '잠와유고(潛窩遺稿)'에서 잡채는 식초를 넣고 버무린다고 했기 때문이다.

구한말의 잡채에는 고기가 보인다. 고종 때 김기수가 '일동기유(日東記遊)'에 잡채를 묘사해 놓았는데 채소는 모두 잘게 썰어서 동물의 털처럼 가늘지만 낱낱이 서로 얼크러지지 않았으니 그 솜씨가 정교하다고 했다. 또 여러 생선과 고기를 넣고 콩을 섞어 그대로 익혔으니 맛이 담담해 술맛을 돕기에 알맞다고 했다.

본래 다양한 종류의 채소를 섞어서 먹는 잡채에 당면이 들어가면서 일반인들이 현재와 같은 잡채를 먹게 된 것은 1920년대 이후에나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 당면은 화교들이 소규모로 만들어서 팔았기 때문에 널리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아니었다. 그러다 1919년 황해도 사리원에 대규모 당면 생산 공장이 세워지면서 우리나라에 당면이 널리 보급됐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정월대보름, 부럼으로 무사태평 기원하자정월대보름, 부럼으로 무사태평 기원하자조회: 7081

정월대보름날 조상들은 껍질을 까지 않은 호두·잣·밤 따위를 깨물면서 한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날 조상들은 껍질을 ...
[ 애니랜드 | 2009-02-04 ]
보기 좋은 떡이 위험하다, 아황산나트륨보기 좋은 떡이 위험하다, 아황산나트륨조회: 8319

식품 첨가물의 위해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이 정도쯤이야’로 일관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1일 허용 기준치 이상의 식품 ...

[ 은빛상자 | 2009-02-03 ]
잘못된 식사습관 및 폭식잘못된 식사습관 및 폭식조회: 7694
남들보다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리 음식을 남들보다 적게 먹더라도 점점 살 찔수도 있다네요. 밥 따위 번개 같이 헤치운다! (빨리 먹는 습관) ...
[ 앨리스 | 2009-02-02 ]
건강 밥상 지수를 올리는 8가지 요리의 법칙건강 밥상 지수를 올리는 8가지 요리의 법칙조회: 6390
고가의 유기농 식품과 깨끗하다고 소문난 식재료를 사왔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조리법을 고수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다음의 법칙 8가지만 지키면 가족의 건강 지수는 한 단계 올...
[ 쿠니 | 2009-02-01 ]
아침에 꼭 체크해야 할 영양소아침에 꼭 체크해야 할 영양소조회: 6179
한 손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야채 베이글과 플레인 크림 치즈가 들어 있는 페이퍼백을 들고 바쁘게 걸어가는 당신 모습은 완벽한 뉴요커다. 하지만 명심하...
[ 장미 | 2009-01-31 ]
적은 돈으로 생색내기 법칙적은 돈으로 생색내기 법칙조회: 7167
2009년은 소비도 생존이다. 최소 투입, 최대 효과라는 고전적인 법칙을 고민 또 고민한 다음에 지갑을 열어야 후회하지 않는다. 생존의 최강자인 짠돌이들은 몇 가지 법칙만 알...
[ 크티 | 2009-01-31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맥주에 대한 지식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