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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진짜 이유 |
글쓴이: 달님 | 날짜: 2008-12-24 |
조회: 3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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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BtNcA%3D%3D&page=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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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달콤한 초콜릿은 매우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초콜릿을 먹으려면 이왕이면 밀크 초콜릿보다는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체중이 불어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어 좋을 것 같다.
밀크 초콜릿보다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포만감을 더 느끼고 단것을 먹고 싶은 욕구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생명과학 연구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밀크 초콜릿에 비해 포만감이 클 뿐만 아니라,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도 줄어든다.
다크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에 비해 조금만 먹어도 금방 질리는 특징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발견해 냈다. 밀크 초콜릿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많은 양을 먹어야 만족감을 느낀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16명의 건강하고 정상 체중의 젊은 남자들에게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번갈아가면서 먹였다. 이들은 모두가 평소에 밀크 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골고루 즐겨 먹어왔다.
실험 참가자들은 12시간 전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굶었다. 그런 다음 초콜릿 100g을 15분간 먹었다. 밀크 초콜릿이나 다크 초콜릿 모두 같은 양의 칼로리를 넣었다.
5시간 후 참가자들은 30분마다 한번씩 식욕 상태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배가 고픈지 질리는지,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초콜릿을 더 먹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초콜릿을 먹고 2시간 30분이 지난 뒤 실험 참가자들에게 피자를 무제한 제공한 다음 질릴 때까지 먹어보라고 했다. 피자를 먹고 난 뒤 각 참가자들의 칼로리 섭취량도 기록했다.
실험 결과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의 칼로리 섭취량이 밀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보다 15%나 낮았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 먹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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