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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천연세제로~ 청정 여름 살림법 |
글쓴이: 아라 | 날짜: 2009-07-04 |
조회: 2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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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x1JeA%3D%3D&page=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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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해가 갈수록 여름은 빨리 오고 길게 지속된다. 무더위가 길어지면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배탈이나 식중독 같은 전염성 질병. 주방의 천연 식재료를 활용한 살림법으로 우리 집을 건강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바꿔보자. 독한 세제로 인한 유해성을 더 이상 염려하지 않아도 되고 더불어 자연환경까지 지킬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
만능 천연세제베이킹소다로~
베이킹소다는 100%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된 알칼리성으로, 지방산을 분해해 베이킹 외에 찌든 기름때 청소에도 유용하다. 베이킹소다와 비슷한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녹말가루나 산성제 등을 혼합한 것으로 탈취 효과가 있으나 베이킹소다에 비해 청소 효과가 떨어지므로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것을 권한다.
●스테인리스 조리도구:기름이나 그을음으로 생긴 찌든 때는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활용하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작은 조리도구는 커다란 냄비에 담은 후 물 1ℓ에 베이킹소다 4스푼 정도의 비율로 섞어 넣은 뒤 팔팔 끓이면 끝. 세척은 물론 소독까지 되는 개운한 결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함께 넣고 끓이기 힘든 어정쩡한 사이즈의 조리도구라면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끓인 물에 하루 정도 담갔다가 씻으면 새것같이 윤이 난다. 타거나 눌어붙은 프라이팬은 물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넣어 15분 정도 끓인 다음 설거지하면 깨끗해진다. 스테인리스가 아닌 알루미늄 재질의 냄비는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면 반응을 일으켜 검게 변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은으로 된 식기 광택 유지:은식기는 공기에 닿으면 점점 색이 변하는데 이럴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은식기의 광택도 유지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3:1 비율로 반죽해 걸쭉한 상태로 만든 다음 고무장갑을 끼고 은식기를 문지르면 색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대량의 은수저 및 집기를 세척해야 한다면 힘이 들므로 알루미늄 호일을 식기가 다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잘라 알루미늄 상자를 만들어 그 안에 식기를 넣고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린 후 끓는 물을 붓는다. 순간적으로 물과 베이킹소다가 반응하면서 은식기가 깨끗해진다. 은이 아닌 오래된 스테인리스 수저에 윤이 나게 하고 싶을 때는 베이킹소다 용액을 만들어 담가두어도 좋다.
●음식물이 밴 주방:생선 비린내가 배거나 김칫국물로 빨갛게 되기 쉬운 도마는 주방세제에 약간의 베이킹소다를 섞어 설거지하면 걱정 끝. 냄새도 없고 도마에 배어 있는 보기 흉한 음식물 색까지 말끔히 빼준다. 반찬 용기도 같은 방법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너무 오랜 시간 음식을 보관해 때가 잘 빠지지 않는 경우에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은 용액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냄새 없고 색깔도 깔끔한 옛날 용기로 되돌아온다.
●가스레인지 청소:요리를 하다 보면 넘치거나 튀어서 가스레인지 바닥과 주변 벽면에 기름을 비롯한 각종 양념이 묻어 금세 때가 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젖은 스펀지나 행주에 베이킹소다를 톡톡 찍어가며 적당히 묻혀 더러운 부분을 문질러보자.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는 산성인 기름때를 중화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잘 지워진다. 싱크대의 물때나 얼룩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면 깨끗해진다. 물론 가스레인지와 타일 벽면은 젖은 행주와 마른행주로 마무리 하는 것을 잊지 말고, 싱크대는 물로 헹구도록 한다.
●가스레인지 후드 기름때 제거:음식을 조리할 때 나는 냄새와 유해물질을 집 밖으로 빼주는 가스레인지 후드에도 기름때가 잘 낀다. 특히 후드는 가스레인지처럼 자주 세척하기 쉬운 부분이 아니어서 묵은 때가 되기 쉽다. 수세미에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문지르면 훨씬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주방가전 청소:요리를 신선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각종 주방가전도 베이킹소다 하나면 말끔해진다. 전자레인지, 오븐, 냉장고 등을 청소할 때는 우선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희석한다. 냉장고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선반 및 벽, 틈새를 닦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없애는 게 중요하다. 또 베이킹소다를 작은 접시에 담고 랩을 씌운 후 랩에 구멍을 3~4개 정도 내어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 3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하면 되고, 베이킹소다를 버릴 때는 배수구에 버린 뒤 식초나 물을 뿌리면 소독된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은 베이킹소다를 곳곳에 뿌린 후 젖은 스펀지나 행주로 닦으면 때와 함께 냄새도 없어진다. 청소 후에는 문을 살짝 열어두거나 송풍팬을 작동시키도록 한다.
●밀폐된 찬장 청소:각종 식기류를 비롯한 조미료, 물품을 보관해두는 주방의 창고인 찬장은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바람 역시 잘 통하지 않은 밀폐된 공간이다. 반면에 주방은 항상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곳. 따라서 구석진 곳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고 조미료를 사용하고 흘린 내용물이 방치되기 쉽다. 눌어붙은 음식물이나 곰팡이 청소에도 베이킹소다가 좋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뒤 헝겊에 적셔 닦거나 오염 부분에 키친타월을 덮은 후 베이킹소다 용액을 분무기로 뿌려 적시고 30분 정도 방치해놓은 후 닦으면 말끔해진다.
●채소와 과일 세척:채소를 씻을 때 농약이나 유통과정에서 생겼을지도 모르는 유해물질이 남아 있을 것 같아 찜찜하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보자. 물 1ℓ에 4스푼 정도의 베이킹소다를 넣은 뒤 채소나 각종 과일을 헹구듯이 씻고 물로 헹구면 된다. 또는 채소나 과일 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손으로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씻어도 효과적이다. 가장 걱정스러운 농약 잔여물인 물론 먼지, 왁스 등이 말끔히 제거되 생으로 먹는 채소나 과일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쓰레기통 악취 제거 및 소독:쓰레기통에서 냄새가 난다면 쌓인 쓰레기 위에 베이킹소다를 구석구석 뿌리면 탈취작용을 해 냄새가 제거된다. 또는 베이킹소다 용액으로 쓰레기통을 정기적으로 세척, 소독하고 바닥에 어느 정도 뿌려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쓰레기통만이 아닌 재떨이에도 베이킹소다를 살짝 담아두면 담배 냄새를 줄여준다.
식초로~
●배수구 살균:때를 불려 없애고 잡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는 식초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은 배수구 청소.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배수구 구석에 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악취가 올라올 수 있다. 이럴 때 배수구에 식초 1컵 정도를 골고루 붓고 1시간 정도 지나 뜨거운 물로 헹구면 악취는 물론 세균을 잡아 식중독을 예방해준다.
●보온병과 주방 타일 청소:식초를 마른행주에 묻혀 식기나 크리스털 제품을 닦으면 기름때가 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안을 세척하기 힘든 보온병이나 주전자는 따뜻한 물에 식초를 10:1 비율로 탄 뒤 30분 정도 담가두면 좋다. 주방 벽면 타일과 틈새에 묻은 때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분무기에 식초를 넣은 후 물기가 촉촉해질 정도로 골고루 뿌린 다음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말끔한 주방 벽을 유지할 수 있다.
●전기밥솥과 커피메이커 청소:청소하기 힘든 전기밥솥이나 커피메이커도 식초를 이용하면 간편하다. 전기밥솥은 압력솥에 물을 반 정도 부은 후 식초를 2스푼 정도 넣고 취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열에 의해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닦기 힘든 부분까지 세척해주기 때문이다. 취사가 끝난 후 밥솥을 물로 씻으면 식초 냄새도 금방 없어진다. 커피메이커는 물을 넣는 부분에 물과 함께 식초를 섞은 뒤 여과시키면 쉽게 소독이 된다.
소금으로~
●지저분한 프라이팬 세척:조리 후 프라이팬을 청소할 때 기름을 키친타월로 한 번 닦은 뒤 굵은소금을 뿌리고 불에 달궈 색깔이 변하면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로 닦아내 마무리한다. 굵은소금이 기름기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음식 찌꺼기도 흡수해 새것처럼 만들어준다.
●찻잔의 커피 얼룩 제거:찻잔에 묻은 커피 얼룩은 행주에 소금을 묻혀 얼룩진 부분을 문지르기만 해도 깨끗하게 없어진다. 오래 써서 탁해진 유리컵의 먼지나 얼룩은 소금과 식초를 섞어서 스펀지에 묻혀 문지른 다음 뜨거운 물에 헹구면 유리컵이 투명해진다.
●나무도마 살균:나무도마를 닦을 때도 소금을 도마 위에 살살 뿌리고 수세미로 나뭇결을 따라 문지른 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청결한 도마가 된다.
Tip:요리와 청소 모두에 유용한 식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세제와 식초를 섞어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이 둘이 만나면 유해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철로 된 제품과 대리석도 식초로 청소하면 안 된다. 철은 부식될 수 있으며, 대리석은 소재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쌀뜨물로~
●설거지:설거지할 때 그릇을 쌀뜨물에 담가 수세미로 문지른다. 쌀뜨물에는 때를 흡착시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잘 닦이고 기름때도 말끔히 씻어내며 손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김치나 각종 반찬을 담았던 밀폐용기나 음식물이 밴 도마 등도 쌀뜨물을 묻혀 닦거나 30분 정도 담가두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냄새가 심하게 밴 용기 의 경우에는 하루 정도 담가두었다가 햇볕에 말리면 말끔히 사라진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세정:전자레인지나 냉장고, 유리나 나무로 된 식탁도 쌀뜨물로 헹군 행주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전자레인지나 오븐 같은 경우에는 쌀뜨물의 코팅 효과로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게 된다. 묵은 때나 바닥의 때, 유리창, 거울 등은 분무기에 쌀뜨물을 담아 뿌려가면서 닦으면 깨끗하고 윤이 난다. 행주를 삶을 때도 쌀뜨물을 베이스로 주방세제를 섞어 빨면 훨씬 깨끗해진다. 쌀뜨물은 그 자체로도 청소 효과가 있지만 발효시켜서 사용하면 세척력이 더욱 좋아진다. 페트병에 쌀뜨물과 발효촉진제 EM 원액, 소주 ½잔과 설탕 조금을 넣어 따뜻한 곳에 일주일 정도 두면 시큼해지면서 발효된다. 발효된 쌀뜨물은 가스레인지에 낀 때나 프라이팬의 기름때, 타일의 찌든 때까지 없애준다.
Tip:가장 훌륭한 천연 설거지 세재 쌀뜨물은 아주 오래전부터 천연세제로 이용되었으나 화학세제의 등장으로 뒷전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트렌드에 힘입어 이를 활용한 화학세제도 등장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뜨물은 청소·세탁·화분비료용으로 활용하고 세 번째 뜨물은 세안이나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
레몬으로~
●레몬껍질로 탈취 효과:전자레인지 안에 레몬껍질을 넣고 2분 정도 돌리기만 하면 냄새가 쏙 빠진다. 오븐은 레몬껍질을 하루 정도 넣어놓으면 잡냄새가 사라진다. 또한 각종 그릇이나 조리도구의 기름때 위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레몬껍질로 살살 문지르면 기름때도 사라지고 레몬 향까지 풍겨 기분이 좋아진다. 가스레인지나 싱크대의 기름때도 레몬으로 문지르면 한결 깨끗해진다. 비린내 나는 칼도 레몬으로 닦으면 살균도 되고 상큼해진다. 도마도 같은 방법으로 씻으면 냄새가 사라지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레몬으로 문지른 뒤 찻물로 씻어야 한다는 점이다. 김치를 오래 보관해둔 밀폐용기나 플라스틱으로 된 접시 등에도 레몬을 얇게 잘라서 30분 정도 넣었다가 안에 넣어놓은 레몬으로 용기를 문지르면 냄새 없이 깨끗해진다.
●그을리거나 탄 냄비 세척:냄비에 물을 붓고 레몬껍질을 넣어 끓인 다음 세척하면 된다. 변색된 냄비도 물을 담은 후 레몬껍질을 얇게 썰어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따로 힘을 들여 문지르지 않아도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다.
●흰 양말 표백과 탈취:저녁에 레몬 조각 하나를 신발 속에 넣어두면 다음 날 신발 속 냄새가 없어진다. 또 때가 쉽게 타고 잘 지워지지 않는 흰색 면양말을 삶을 때 레몬껍질을 두 조각 정도 넣으면 하얗게 된다.
녹차 티백으로~
●조리도구 살균:먹고 남은 티백은 버리지 말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도록 하자.
도마나 칼 등의 조리도구를 사용하기 전, 녹차티백으로 한 번 문질러 헹군 뒤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녹차에는 지방분을 제거하는 성분이 있어 싱크대의 각종 기름때와 얼룩에 녹차티백을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냄비의 빨간 녹도 제거한다.
●탈취 효과:녹차티백을 사용하면 주방의 각종 악취를 없앨 수 있다. 전자레인지 안에 젖은 티백을 넣어 작동시키면 녹차의 깔끔한 냄새가 난다. 오븐은 그릴 안에 녹차 찌꺼기를 깔아놓으면 된다. 또한 녹차 찌꺼기를 재떨이에 넣고 태우면 탈취 효과가 있으며, 주방 싱크대의 경우 말린 잎을 올려놓으면 주방 냄새를 없애준다. 생선요리를 할 때 손에 밴 비린내도 녹차티백을 문질러 닦으면 효과적이다. 이 외에 냉장고나 주방가전 청소 마지막 단계에 녹차티백을 넣고 끓인 물에 행주를 빨아 닦으면 쾌적한 상태를 느낄 수 있다. 청소 후 냉장고에 녹차티백을 넣어 놓으면 한동안 냉장고 냄새 걱정이 없다. 또한 과일이나 채소를 세척할 때 찻잎을 우린 물로 헹궈도 좋다.
양파로~
●김치냉장고 살균세척:쓰고 남은 양파 꼭지나 껍질 부분은 버리지 말고 칼날에 문지르면 냄새와 세균이 제거된다. 또한 양파와 당근을 이용하는 요리를 할 때, 양파를 썰고 난 뒤 당근을 썰면 이 두 가지의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양파는 김치냉장고나 용기의 김치 냄새 제거에도 효과를 보인다. 양파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뒤 마른행주에 묻혀 김치냉장고 내부를 닦고 하룻밤 동안 그대로 두면 냉장고 특유의 잡냄새가 사라진다. 마지막에는 물로 빤 행주로 닦아낸다. 또한 냄새와 자국이 밴 용기도 양파즙으로 닦고 말린 다음 설거지하면 좋다.
●먼지 제거와 탈취 효과:먼지가 쌓여 있는 액자라도 매끈하면 걸레로 한 번에 닦이지만 우툴두툴한 모양이면 닦기가 힘들다. 이때는 양파 삶은 물을 헝겊에 적셔 닦으면 보다 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페인트나 새 가구 등에서 나는 냄새도 없애준다. 양파를 여러 개 쪼개 구석진 자리마다 놓아두면 냄새가 중화되어 페인트나 새 가구 냄새가 나지 않으며 양파 냄새도 나지 않는다.
남은 식재료로~
●무나 오이 등의 단면으로:싱크대 주변을 문지르면 녹이나 눌어붙은 음식 찌꺼기 등이 제거된다.
●기름기나 음식물 얼룩은 감자껍질로:문지르면 잘 닦인다. 문지르고 난 다음에는 뜨거운 물에 빤 행주나 수세미로 꼼꼼하게 닦으면 말끔해진다. 감자껍질은 요리 시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기도 한다. 생선을 튀길 때 씻은 감자껍질을 기름 한쪽에 넣어 놓으면 비린내가 한결 없어진다. 찻잔의 물때 제거에도 감자껍질을 사용하자. 찻잔에 물을 담은 뒤 감자껍질 ½개분을 넣은 후 하룻밤 정도 담가두면 물때가 그릇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깨끗해진다.
●양배추 겉잎은:석쇠나 그릴의 구이망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한다. 양배추 겉잎을 손에 잡기 편하게 접은 후 긁어내듯 문지른 다음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깔끔해진다.
귤 껍질로~
●프라이팬 청소:생선요리를 한 프라이팬 청소에는 귤껍질이 도움 이 된다. 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은 기름때를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어서 귤껍질 안쪽으로 프라이팬을 쓰윽 닦으면 기름때뿐만 아니라 냄새까지도 없어진다. 그래도 생선 비린내가 남아 있다면 물과 함께 귤껍질을 넣고 끓이면 생선 비린내 없는 깔끔한 프라이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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