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본 재료를 손질만 잘해서 넣어도 냉장고의 수납 고민이 절반 이상 해결돼요. 장본 그대로 까만 비닐 봉지째 넣어두지 말고 속이 보이는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에 담아 보관하세요. 냉장고에 꽉 차게 내용물을 넣으면 냉장 효과가 줄고 전기 소비량도 늘어나므로 상온에 두어도 되는 것은 따로 보관하세요.”
01 투명용기를 사용한다
투명용기에 음식물을 담아두면 식별하기 편하다. 이때 원형보다 사각형 용기가 더 많이 수납되고, 크기별로 포개 넣을 수 있어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02 양을 나눠 보관한다
반찬을 큰 용기에 담아놓으면 끼니 때마다 꺼냈다 넣었다 하면서 정리정돈이 흐트러진다. 두세 번 먹을 양만큼 나눠 작은 용기에 담아두면 음식을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덜어 먹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03 냉기 나오는 부분은 비운다
냉기가 나오는 앞 부분은 비워두는 것이 좋다. 냉각기는 냉장고 속 온도를 평균 4℃로 유지하기 위해 0℃에 가까운 냉기를 내보낸다. 때문에 수분이 많이 함유된 채소나 두부를 그 앞에 두면 얼어버린다. 또 큰 물건을 앞에 두면 냉기가 고루 퍼지지 못하므로 냉기 나오는 곳 앞은 비워둔다.
04 손잡이 바구니를 활용한다
위칸은 안쪽이 잘 보이지 않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손잡이가 있는 바구니에 식재료를 넣어 보관하면 꺼내 사용하기 편리하다. 바구니 앞에 어떤 식재료가 들어 있는지 목록을 적어두는 것은 필수!
05 문 쪽 공간 활용하기
냉장고 문 포켓은 의외로 여유 공간이 많다. 병에 소스나 조미료를 넣어 보관하는데, 키를 맞춰 넣으면 더 많은 양이 수납되고 찾기도 편하다.
06 지퍼백을 활용한다
멸치나 견과류 등은 지퍼백에 담아 수납 바구니에 보관한다. 이때 지퍼백 입구가 위로 오도록 일렬로 세워야 꺼내 사용하기 편하다.
07 문 안쪽 칸은 페트병으로~
문 안쪽 칸은 음료를 꽂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므로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딱 맞다. 우유팩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윗부분을 자른 뒤 문 안쪽 칸에 넣어 식재료를 보관하면 공간을 100%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