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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들이 고른 밥맛 좋은 솥 리스트 |
글쓴이: 초록나무 | 날짜: 2011-03-22 |
조회: 2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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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daemon-tools.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Fx9IcA%3D%3D&page=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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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세한 불 조절이 필요한 폰티악
겉에만 에나멜 코팅이 되어 있고 내부는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주물 그대로의 상태. 아주 약한 불 위에 올려놓고 밥을 지으면 40~50분 정도 뚜껑 한 번 들썩이지 않고 밥물 한 번 넘치지 않으면서 맛있는 밥이 된다. 하지만 불을 조금만 세게 하거나 시간을 오버할 경우 냄비 가장자리 부분의 밥부터 조금씩 마르기 때문에 불 조절 시 주의가 필요하다. 남은 밥을 눌리면 긁을 필요도 없이 누룽지가 잘 일어나고 각종 찜 요리나 튀김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지만 몇 년 전 수입사의 국내 철수로 구하기 힘들어진 제품. 마니아들은 구매 대행을 통해 제품을 구하거나 물물 교환으로 제품을 구한다. 라운드 코코테 24cm·10만~12만원(남대문 가격)
2 가격이 착한 국산 브랜드 네오플램 18cm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무쇠 냄비. 대형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수입 무쇠 주물 냄비들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나 컬러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가격은 수입 브랜드 제품의 1/3 정도. 두께가 좀 두꺼운 편이라 열전도율이 떨어진다는 평과 에나멜 코팅이 잘 벗겨진다는 평이 있기는 하지만, 평소에 밥을 지어 먹을 때에는 별로 지장이 없기 때문에 저렴한 무쇠솥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다. 주물 냄비 바이올렛 18cm·2만9900원
3 솥이 낮고 넓어서 누룽지 긁기 편한 이와츄
밥 하기에 적합한 제품은 3~4인용 신형 밥솥. 여러 브랜드 중에서 이와츄의 밥솥이 밥하기 편하고 좋다는 의견도 꽤 많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솥이 낮고 넓은 모양이기 때문에 밥뿐 아니라 찌개나 전골 요리를 하기에도 좋고, 프랑스 수입 브랜드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반면 단점은 코팅된 제품이 아니라서 사용 전 무쇠솥에 반복적으로 기름을 칠해 일종의 코팅 막을 만드는 과정인 시즈닝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 밥이 고슬고슬하게 지어지기 때문에 압력 밥솥의 쫄깃한 식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3~4인용 무쇠 밥솥 18cm·11만8000원
4 쌀알이 고르게 익어 깊은 맛이 나는 르쿠르제
알록달록한 컬러와 예쁜 디자인으로 살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도 욕심을 내게 만드는 르쿠르제의 제품들. 르쿠르제 냄비의 장점은 내부까지 에나멜 코팅이 되어 있어서 길들이는 과정인 시즈닝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녹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 열전도율이 높고 열 분배가 균일해 쌀알이 고르게 익기 때문에 밥알에 탄력이 있고 깊은 맛이 난다. 주의할 점은 세척 시 너무 세게 문지르면 에나멜 코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오렌지)원형 냄비 16cm·22만9000원 (옐로)원형 냄비 18cm·26만8000원
5 밥물이 쉽게 끓어 넘치지 않는 무쇠나라
가마솥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미니 무쇠솥. 속이 깊어 밥물이 쉽게 끓어 넘치지 않고 두께가 얇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수입 무쇠솥이나 냄비보다 빠른 편이다. 처음 무쇠솥으로 밥을 지을 때 물 조절과 불 조절을 잘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솥이 깊어 손을 넣어 밥물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가 사용해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 하지만 빨리 뜨거워지는 것에 비해서 뜨거운 상태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은 단점. 코팅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자칫하면 녹이 생기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2~3인용 밥솥 16cm·3만7000원
6 보드라운 밥맛의 비밀은 무거운 뚜껑 스타우브
마니아들은 밥 짓기에 적합한 모델로 바닥이 둥근 형이라 열전도율이 좋고 압력 밥솥의 내부 솥과 비슷한 모양새인 스타우브의 XO16, XO12 그리고 뚜껑이 무거워서 밥이 더 잘된다고 알려진 라운드 코코테 18cm를 추천한다. 스타우브 솥에 지은 밥맛은 압력 밥솥으로 지은 밥처럼 쫄깃한 식감은 없어도 따뜻할 때 먹으면 향이 구수하고 밥알이 보드랍다. 이 제품은 별도의 시즈닝은 필요 없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는 기름칠을 해두는 것이 좋다. (레몬) 라운드 코코테 18cm·28만5000원 (레드) X.O. 코코테·16cm 15만원 (그레이) 피그 코코테·17cm 36만9000원
7 처음 사용 시 길들이는 과정은 필수 롯지
아웃도어 브랜드 롯지에서 나오는 무쇠 냄비. 겉과 속 모두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처음에 길들이는 과정은 필수다. 식물성 기름을 솥 안과 밖, 손잡이 등에 얇게 바른 후 오븐에서 1시간 정도 구워 주거나, 제품의 안팎, 손잡이 등 모든 표면에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얇게 바르고 약한 불로 차분히 가열하는 것이 바로 롯지에 적당한 시즈닝 과정. 같은 무쇠 주물 냄비라도 조금 더 무게가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 밥이나 반찬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크지 않은 사이즈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써빙포트 더치오븐 20cm·7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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