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는 선물고르기가 쉽지 않다.
넉넉하지 않은 지갑 형편도 생각해야 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값싼 선물을 하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이 되고, 선물고르기가 여간 만만치 않다. 이런저런 선물 고민 속에서 최근 이색 선물 하나가 실속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셀프케이크'로 특별한 날,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케이크 선물이다. 직접 디자인과 제조를 했기에 정성과 사랑이 듬뿍 느껴지고, 만든 사람은 만든 사람대로 케이크를 만드는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다.
↑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 내부
↑ 셀프케이크
↑ 카네이션 생화케이크
케이크 만들기 카페 '케익아이메이드'(cakeImade) 노원점에는 최근 들어 셀프케이크를 선물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케이크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다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이기 때문. '감사의 달' 선물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에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 케이크,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이니셜 케이크 등 원하는 스타일의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꾸며볼 수 있다. 종류뿐 아니라 크기(2호: 18cm, 3호: 21cm)와 맛(바닐라, 초콜릿, 고구마, 치즈 등)도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또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을 앞두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크를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하는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 행사다. 생화로 직접 꾸민 케이크는 부모님이나 은사님에게 좀 더 뜻 깊고 의미 있는 케이크를 선물하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크 만들기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일 뿐. 매장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쉽고 간편하다. 따라서 누구나 이곳에서 파티시에로 변신이 가능하다. 케이크 만들기가 부담된다면 컵케이크에 도전해보자. 자신 없을 경우 매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은 케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와 식재료들을 모두 갖췄다. 가장 기본이 되는 빵은 물론, 초콜릿, 쿠키, 마카롱, 계절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크기별, 색깔별로 구비했다. 설탕을 녹여 만든 한글이나 알파벳, 숫자 모양의
슈가크래프트를 케이크에 얹으면 이니셜이나 기념일을 나타낼 수 있어 특별함이 더해진다.
심은정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 대표는 "5월 '
가정의 달'을 맞아 셀프케이크는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뜻밖의 감동과 추억까지 선물할 수 있는 셀프케이크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에서는 당일 만든 생크림과 계절 과일 등 싱싱한 재료들만 사용해 더욱 맛있고 신선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며 "만들고 나서 바로 가져가기 때문에 방부제도 첨가하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케익아이메이드 노원점은 예약 방문 고객에게 꾸미기용 생크림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다. 문의 (02)931-5550
한국아이닷컴 신수영기자 twi090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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