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삼성동에 가깝지만,
예전 먼길 방문했던 이대점의 '셰프의 국수전'이
역삼동에 지점이 있다는 걸 입수~!!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잠시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건물 지하를 통해 들어가는 입구
지하에 들어가기 전 위치부터 한번 확인 후..
식당가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정면에 보이는 낯익은 글자~!
"셰프의 국수전"이란 단어와
이곳 셰프님의 카우보이 같은 사진이 반겨줍니다.^^
입구에 위치해 있어 바로 찾게 되어 더욱 기분좋네요.
12시전에 도착한터라 자리의 여유가 있는데..
12시가 되어가면서 주변 회사분들이 식사를 하러 들어오시네요.
개인적으론 이곳 참 메뉴들 가격대비 맛도 좋아서 마음에드는데..^^
이 근처에 근무하시는 분들 넘 부럽네요.
창가쪽의 좌식 테이블
아무래도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하다보니 이곳은 아직 여유가 ^^
이곳의 셰프님과 기분좋은 표정의 셰프님(?)들
낯익은 사진이 자꾸 뵈니 왠지 아는분들처럼 친근합니다.^^
주방쪽 전경
점심 시간 식사하시는 손님들의 주문과 음식을 만드시느라 매우 분주합니다.
세팅지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이곳 메뉴들
물은 셀프!
냅킨과 수저는 테이블 옆 서랍에 쏙~!
테이블 위에 수저가 없어서 찾기도 하지만, 참 깔끔하죠?
배도 고프고...
기존에 못보던 신메뉴인지 궁금해서 시켜본 부추새우튀김
점심 메뉴로도 좋을 것 같은 시원한 초계국수와 와규카레 돈부리를 주문~!
마치 볶음 김치같은 느낌의 김치와 단무지
부추 새우 튀김 3900원
고소한 기름냄새^^
가격이 참 저렴하니 생각보다 양도 많아보이네요.^^
부추에 민물 새우를 넣어 얇은 튀김옷으로 바삭하게 튀겨냈는데..
민물 새우를 이용한 메뉴라는 점에서 더 호기심이 가네요.^^
고소하게 바삭한 부추와 새우
매운 카레가 들어갔는지 살짝 매콤한 맛도 나는데..
카레 가루가 들어가 카레향에 짭조름하니 바삭한 맛에 그냥 먹어도 좋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바삭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셰프의 슬러시 초계 국수 6000원
이 잔잔한 살얼음에 슬러쉬란 말이 붙은 듯해요.
보기에도 정말 시원~합니다.
언제봐도 신~기한 계란말이
도장처럼 찍는 게 있다면 저도 한번 만들어 찍어보고 싶네요.^^
살얼음이 들어가 시원하니 새콤달콤한 육수
사골 20여가지의 깊은 육수라는데..
오이에 부추, 새콤한 무우, 곤약, 새싹 야채에 닭가슴살까지
거기에 아삭거림이 좋은 콩나물은 이곳 메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재료인 것 같아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육수에
탱탱한 면발~이 잘 불지도 않고 고명과 함께 먹으니
영양적으로나 맛으로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와규 카레 돈부리 6500원
일본식 나무 벤또 용기에 담겨나오는 돈부리
계란말이에 카레와 함께 와규와 함께 먹어보니
매콤한 맛의 커리에 같이 들어가 있는 고추도 매운맛에 한몫하는 것 같네요.^^
카레와 와규와 함께 쓱쓱~! 본격적으로 비비고..
한입 먹어보니 양상추와 여기에도 빠지지 앉는 콩나물이
카레와 생각보다 잘어울리는 맛으로 매콤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대가 저렴해서 인지
와규가 들어가는 점도 좋긴 하지만, 너무 작게 썰어져 있다는 게 좀 아쉽군요.
마무리는 이곳 자판기 아메리카노 커피로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는 길에 먹었습니다.
컵도 커서 여러번 누르면 점심 먹고 사먹는 커피 부러울 게 없겠네요^^
점심 12시를 좀 넘긴 시간,
이곳을 찾으신 손님들로 줄을 서계시는 행렬에 같은 회사원으로
얼른 먹고 일어났습니다.
먹는 거 두고 기다리는 거 해봤지만..
미안하기도 하고, 배도 많이 고프실 듯해서요^^;
역삼점 좀더 가깝다면 좋겠지만,
그나마 강북이 아닌 비교적 가까운 역삼에 생겨서
종종 생각날 때 가게될 것 같습니다.
역삼에 계신 분들이라면 점심시간 혹은 저녁을 이용해서 한번 방문해보세요.
셰프의 국수전(역삼 테헤란점)
02-552-3955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3-1 풍림빌딩(지하 127호)
역삼에서 강남역 가기전 국기원 사거리에서 마키노차야 건물 맞은편
풍림빌딩 지하 식당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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