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셨어요~
시애틀의 여름이 ~~여름 날씨가 아닌지라 찬 음식이 그닥 땡기지는 않는답니다~~
허나 오늘은 왠일인지 살짝 더워지는게 땀까지 맺히네요~~
오늘은 여름을 대표 하는 두녀석을 소개해 드릴께요~~
어느 걸 골라 드셔도 그맛은 보장이니~~
아무거나 찌찌뽕~~하십시요~~
냉면 만큼이나 사랑받고 있는 메밀 소바~~
아님~~살얼음 동동 띄운 김치말이 국수~~
사실 이 두녀석은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답니다~~
그때 못보신 분들이 많아 오늘 살짝 다시 올려 보내요~~
모밀은 형관을 강화 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환자에게 좋으며
간 해독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뇨작용과 피를 맑게 해주는데 탁원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군요..
더운 여름 요 시원한 모밀 소바 한그릇으로
여름철 건강을 지켜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더워서 기력 빠지고~~
입맛은 십리 밖으로 마실가버릴떄~~
메밀 소바 한뭉테기 삶아 살얼음동동에 콕~찍어 드셔보셔요~~
도망간 입맛이 바로 컴백홈~~한답니다~~
날씨 때문인지
잘 크지는 않고 키만 삐쭉 커서 벌써 씨가 맺히고 있는
배추꽃 꺾어 올렸더니
더욱 더 먹음직 스러운게..이뻐요~~
살얼은 동동이라~~
한입 물면 입안이 얼얼해 질만큼 시원하답니다...
여기에 무우갈은거랑 파송송~~~
거기에 와사비 소스 풀어 드셔 보세요..
진하게 만들어둔 쯔유장이라
얼음을 믹서기에 갈아 생수랑 같이 섞었더니
살얼음이 그대로라 더 시원하네요..
잠시라도 시원한 여름을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시원한 장국에 한 젓가락 담구어 ~~
입에 넣으면 머리부터 가슴가득 느껴지는 차가움에~~
움찔~~ㅎㅎㅎ
전 여름이 오기전에 만들어 두는게 몇가지있답니다..
비빔면장과 고추짱아찌 그리고 요 쯔유장~~
사실 요건 맛간장 대용으로 자주 쓰느라
한통을 만들어 두어도 헤프답니다..
지금은 설명만 간단히 드릴께요...
쯔유 만드는 법..
대량 눈대중으로 만드는지라..
멸치 한주먹 , 말린 표고 한주먹,북어 한주먹,미림 500cc, 양파 한개
정종 200cc,다시마 한장 물 두컵 정도,,,
모든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끓이세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버리고..
거기에 가다랭어포 한주먹을 넣고 불을 끄세요..
그렇게 30분쯤 두었다가..너무 오래 두시면 가다랭이포 향이 넘 강해져요~~
몽고 간장 500cc 를 붓고 다시 한번 끓인 다음 식히셔요~~
그런 다음 체에 받쳐서 건더기는 버리시고 ..받아둔 육수에~~ 혼다시 한 두세스픈 넣고
레몬효소 반컵을 넣고,,,다시 한 번 더 끓으면~~불을 끄고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먹을때는 식성에 따라 차가운 생수랑 섞어드시면 되요..
생각보다 어렵지않죠....ㅎㅎㅎㅎ
더운데 요것도 귀찮아 하시는분들은 사 드셔도 괜찮아요..ㅎㅎㅎ
전 가끔씩 일본제품을 사다 쓰곤하는데 요거 하나 사두시면 우동 끓여 드실때나
어묵탕 만들때도 유용하게 쓰실수 있어요~~
우동을 한번 만들어 올릴까 하고 궁리하는 중이니
쯔유 장은 그떄 다시 만들어 올려 드릴께요~~
메밀소바가 입에 안 맞으시는 님들이 계시면 김치 말이 국수 어때요~~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내서 새콤하면서 톡~~하고 쏘는 맛이
이녀석도 입맛을 지대로 자극해 준답니다~~
재료도 워낙 간단한지라 오늘 점심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어때요~~
국수가 부담 스러워요~~하시는님들~~
요 국물맛을 한번 보시와요~~
어찌 개운하고 칼칼한지~~속이 시원하다 못해~~이가 시려요~~~ㅋㅋㅋㅋ
십년묵은 체증 까지 다 내려가는 듯하니~~
김치만 살짝 올리기 미안해~~
오색 고명을 얹었더니~~넘 이쁘네요~~
요거~~ 고기먹고 나서 살짝 준비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울 님들 생각은 어떠셔요~~~
이제 스을~~먹어볼까요~~
후루룩~~맛있게 먹어주는 울 강남매~~
맵다고 호호 거리는 울 지민이~~
그러면서 한그릇 다 먹어주니~~넘 고맙고 이쁘지요~~
이 녀석들이 없다면 아마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도 없었을겁니다~~~
이 녀석들이 무럭 무럭 커주는 동안은 아마 열심히
요리를 하지 싶네요~~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셨어요~~ㅎㅎㅎㅎ
뭘 골라도 그맛은 보장이니 걱정 마시고 찌찌뽕~~하셔요~~
울 님들 덥다고 떼 거르지 마시고~~
이럴때 일수록 잘 챙겨 드셔야해요~~
오늘은 김치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녀석들을 마구마구 꺠웠네요~~
동치미 국물 두컵에 김치국물 한컵 거기에 야채 육수 반컵을 부어
농도를 맞추었답니다~참고로 저희집 동치미국물이나 김치 국물은 짜지 않아요~~~
차게 먹는 국물인지라 멸치 육수는 자칫 비릿맛이 날수 있으니 이럴때는 야채 육수를 활용하셔요~~
동치미 육수가 없으신 분들은 시중에서 파는 동치미 냉면 육수를 활용하시면 더 좋아요~~
보통은 그주에 손질하고 남은 야채를 (양파 ,파뿌리 ,당근 껍질,양배추 잎사귀)에 표고버섯과 다시마 한장을
넣고 중불에서 서서히 끓인답니다~~
혹시 없으시면 기냥 물을 이용하셔도 되요~~
여기에 식초 두스픈과 요리엿 두스픈을 넣고 간을 하셔요~~
김치의 신맛과 식초의 신맛은 다른지라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입맛에 따라 조절하셔요~~집집마다 김치 맛이나 염도가 다른지라 제가 꼭 이렇게
넣으세요~~라고 말을 할수 없는 부분이랍니다~~~
신김치는 잘게 썰어서 다진 파 참기름 요리엿 한스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달걀을 삶아서 앉어 주셔도 좋지만
전 차게 식힌 삶은 달걀은 싫어 하는지라
지단으로 부쳤어요~~~
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두시고~~
무친 김치 살포시 올려~~~살얼음 동동 뜬 김치 육수를 부어 주시면 되요~~
여기서 살얼음 동동의 비밀을 하나 알려 드릴까나~~~ㅎㅎㅎㅎ
급하게 살 얼음을 구하기 어렵죠~~~그럴땐 빙수기에 얼음을 갈아서
찐하게 만든 육수를 부어 얼음으로 농도 조절을 하시면 되요~~
전 여름에 요 방법을 요긴하게 써 먹는답니다~~ㅋㅋㅋㅋ
어때요~~보기만해도 속이 다 시원하시지요~~
드시면 아마 속이 뻥~~하고 뚫릴껍니다~~~
제 요리를 사랑해 주시는 님들이 계셔서
그린이는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올린답니다~~
제가 지치지 않고 더 좋은 요리를 올리기 위해~~
울 님들도 제게 힘을 주시와요~~
가시기전에~~꾸욱 ~~한번 눌러 주시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힘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상큼하고 시원하게 한주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