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은 저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단골 반찬이에요.
신랑이 어묵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동안 마트 냉장코너나 재래시장 즉석어묵집에서 사먹다가
며칠전 부산 미도어묵을 접하고 나서부터는 쫄깃한 맛에 반해서
다른건 먹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일본 어묵도 쫄깃한 맛하면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가격이 원... 훌덜덜.. ㅋㅋ
저렴하면서도 가격이상의 쫄깃한 어묵을 맛 볼 수 있는
부산어묵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아~ 체험단도 아닌데 자꾸 칭찬을.. ㅎㅎ)
냉장고에 반찬이 떨어져서 장보러가기전에
뭐 먹고 싶냐고 신랑한테 물어보면 늘 말하는 반찬중에 한가지가 바로 어묵!
그외에도 계란옷입은 소세지, 조미채볶음 등등..
도시락반찬류를 좋아해여~
조림용 똥글똥글 어묵은 끓는물에 한번 데쳐줍니다.
풋고추, 양파, 대파를 어묵하고 비슷하게 잘라주고,
어묵 대략 2~3줌에
다시마황태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0.5큰술, 후추, 깨 를 넣어
중불에서 사정없이 볶아주면 완성!!
다시마황태간장은 일반 양조간장에 다시마, 황태를 넣어
냉장고에서 보름정도 숙성시키면 완성~
굳이 끓이지않아도 담가만두면 맛이 우러나요.
이런 조림요리엔 일반 양조간장을 사용하는것보다
이런 맛간장을 넣으면 훨씬 더 감칠맛이 나거든요.
춥지만 날씨는 굉장히 화창하네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구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