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는 피를 맑게 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 중 하나. 특히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부부가 함께 즐기기에 좋다. 해초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쫄깃함이 아이들 입맛을 당겨 어린이 영양식으로 그만. 가족들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시마 요리를 준비해보자. | |
아작아작∼ 호두가 씹혀요 다시마호두말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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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다시마 100g, 호두 ⅔컵, 식용유 2작은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엿·설탕 ½큰술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다시마를 물에 충분히 불려 짠맛을 없앤 뒤, 손바닥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② 호두를 콩알만한 크기로 부수어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③ 다시마를 펼쳐놓고 호두를 넣고 돌돌 말아 가장자리를 면실로 묶는다.
④ 속이 깊은 팬에 식용유와 간장, 참기름, 물엿, 설탕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③의 다시마말이를 넣고 굴려가며 조린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는다.
■ Tip
다시마를 도마에 펼쳐놓고 호두를 넣어 돌돌 말아 면실로 묶는다. 실이 없으면 길게 자른 다시마로 묶어도 좋다.
들깨향이 구수해요 다시마두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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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다시마 80g, 두부 ½모, 대파 ⅓대, 붉은 고추 ½개, 국물용 멸치 15마리, 물 4컵, 들깨가루 3큰술, 국간장 ½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① 다시마는 물에 담가 짠맛을 없앤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대파도 씻어 다시마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붉은 고추는 송송 썬다.
② 두부를 흐르는 물에 씻어 작고 네모나게 썬다.
③ 냄비에 분량의 물을 담고 내장을 뺀 멸치를 넣어 10분 정도 팔팔 끓인 뒤, 멸치를 건져낸다.
④ 멸치국물에 들깨가루를 넣어 맛을 낸 뒤 다시마와 두부를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는다.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Tip
다시마만으로 국을 끓이면 밍밍한 맛이 나는데, 여기에 들깨가루를 넣으면 구수하면서 진한 국물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바삭바삭∼ 고소해요 다시마부각
■ 준비할 재료
마른 다시마 70g, 찹쌀가루 5큰술, 물 ½컵, 소금 약간, 식용유 ½컵, 호두 1개
■ 만드는 법
① 마른 다시마를 젖은 면보로 살짝 닦아 손바닥 반 만한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가운데 칼집을 넣어 매작과 모양으로 꼰다.
② 냄비에 찹쌀가루를 담고 물을 부어 거품기로 저어가며 끓인 뒤 완전히 식힌다.
③ 다시마에 끓여 식힌 찹쌀풀을 발라 말린다.
④ ③의 다시마를 끓는 기름에 넣어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⑤ 다시마부각에 곱게 다진 호두를 뿌려낸다.
■ Tip
마른 다시마는 찹쌀풀을 바르지 않고 그냥 튀겨도 맛있지만, 찹쌀풀을 바르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더해져 한결 먹기 좋다.
쫄깃한 맛이 좋아요 다시마부추잡채
■ 준비할 재료
다시마 150g, 부추 50g, 붉은 고추 2개, 양파 ⅔개, 쇠고기 100g,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2작은술, 소금·깨소금·후추 약간씩, 식용유 2큰술
■ 만드는 법
① 다시마는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다음 채썰고, 부추는 뿌리를 다듬어 다시마와 같은 길이로 썬다.
② 붉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낸 뒤 곱게 채썰고, 양파도 굵직하게 채썬다.
③ 길쭉하게 채썬 쇠고기와 다시마를 볼에 담고 참기름과 다진 마늘, 청주, 소금, 후추를 넣어 조몰락조몰락 무친다.
④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③과 양파를 넣어 쇠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부추와 붉은 고추를 넣어 재빨리 저은 뒤 불에서 내린다. 접시에 담고 깨소금을 뿌려낸다.‘
■ Tip
다시마를 채썰어 참기름과 다진 마늘 등의 양념을 넣고 애벌로 양념해 볶으면 더 맛있다. 다시마를 양념할 때 쇠고기를 함께 넣어도 좋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