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작은통 1개 분량)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조선오이(8개), 부추 자른 것(8줌-200g), 양파(4분의 1개)
절임물: 물(8컵), 굵은 소금(4)
밀가루풀: 물(1컵+2분의 1컵), 밀가루(1.5)
양념재료: 멸치액젓(8), 새우젓(2), 고춧가루(7), 다진 마늘(2), 다진 생강(0.3), 설탕(2), 소금(적당량)
여름에는 오이소박이만한 김치가 없지요....^^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겉에 오돌도돌한 부분을 살살 문질러 씻어주고....^^
오이 한 개를 4등분 정도 하고....
끝부분 1cm 정도를 놔두고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주기...
절임물 재료인 물(8컵), 굵은 소금(4)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서....
뜨거울때 오이에 부어주기....
뜨거운 물을 확 들이부은 모습이예요~~~^^
뜨거울때 소금물을 부어도 절대 오이가 익지 않아요..
이렇게 절이면 오이가 나중에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아삭함의 비밀은 바로 뜨거운 소금물 들이붓기....ㅋㅋ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풀 쑤기....
물(1컵+2분의 1컵), 밀가루(1.5)을 잘 섞어서 멍울 없이 풀고 뭉근하게 끓여서 풀을 쑤도록 합니다...
김치에 왜 풀을 쑤어 넣는냐고들 많이 물어 보시는데~~
김치를 담글때 양념이 찰지게~~재료들이 잘 엉겨붙고 양념들이 잘 조화를 이루라고 넣는것이랍니다...
또 풀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녹말의 당화작용이 김치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보통 찹쌀풀도 많이 쓰고, 밀가루풀이나 일반 멥쌀풀, 감자풀까지
다양하게 쓰시는데요...
꼭 어떤 풀을 써야 한다...그런 법칙은 없어요~~.....ㅋ
보통 입맛들 다라서 쓰시는듯 한데, 저는 밀가루 풀을 주로 쑤어 쓰는 편이예요~~~^^
끓인 밀가루풀이 완전히 식으면....
거기에 씻어서 부추 자른 것(8줌-200g), 멸치액젓(8), 새우젓(2), 고춧가루(7), 다진 마늘(2), 다진 생강(0.3), 설탕(2) 을 넣어~~
골고루 재빨리 부추의 풋내가 나지 않게 섞어 오이소박에 안을 채워줄 속을 만들어 주고.......
약 1시간 가량 절인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쪼~~옥 빼주고...
만들어 놓은 속을 넉넉하게 채워 넣어주기.....
물기를 뺀 오이를 칼집을 낸 열십자 안쪽에 소를 적당히 안분해서 넣어주시면 되지요...^^
작업하게 좋으라고 커다란 볼에서~~
다 담근 오이소박이는 차곡차곡 김치통에 가지런히 담아 하루(24시간)정도, 또는 그 이상이나 이하~~
입맛에 맞게 익혀서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끝....^^
저는 따로 소금을 더 넣지는 않았는데요..
좀 짭잘하게 오래 드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위에 윗소금 살짝 뿌려 주셔도 좋아요.....살짝만...
폭삭 잘 익은 오이소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