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조림(2접시)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마늘(2컵), 올리브유나 포도씨유(3)
양념재료: 물엿(5), 간장(1), 맛술(1), 소금(약간)
마늘인지~~
젤리인지~~
쫀득한 마늘조림 이랍니다....^^
마늘(2컵)은 편으로 썰고...
요새 햇마늘이 많이 나왔더군요...
귀찮긴 하지만 직접 마늘을 까서 사용했네요~~^^
편으로 썬 마늘은 찬 물에 몇차례 헹구거나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고...
10분이 지난 뒤, 마늘을 건져 물기를 빼주도록 합니다...^^
마늘요리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몇군데 있지요?
마늘통닭도 그렇고, 메드포갈릭도 그렇고요...
그런 곳에서 마늘 요리를 먹어도 속이 아리지 않는 이유는 마늘을 갈아서 물에 담가 놓은 상태로 만 하루 정도 시원한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아린 맛을 완전히 빼고 마늘만 건져 사용하기 때문이래요...
사실 그렇게 하면 영양소가 다 파괴되지 않을까 싶어 의아하긴
했지만...
그렇게 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리 한다고 하시더군요~~^^
어른들이 먹을거라면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주거나 아린 맛을 확실히 덜하게 하려면 이 과정을 거쳐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나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물기를 뺀 마늘을 넣고, 달달 중불이나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노릇하게 튀기듯이 볶아주고....
이 과정에서 홀라당 태워 먹지 마시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튀기듯이 볶아 주세요...
나무 젓가락이나 나무 주걱을 이용해서 달달~~^^
노릇하게 볶은 마늘은 한쪽으로 몰아놓고 비스듬히 기울여서 기름을 빼주고.....
저기 기름은 따로 받아서 마늘 기름으로 사용하시면 되요....^^
저는 다음날 기름으로 달걀 프라이 해서 먹었지요~~~
튀겨진 마늘은 따로 담아 두시고~~~~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요~~^^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멸치볶음에 이걸 넣어도 맛나요~~
양념재료인 물엿(5), 간장(1), 맛술(1), 소금(약간) 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미리 볶아 놓은 마늘을 넣고.....
시럽이 적당히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면 끝.....
너무 바짝 조리겠다 생각하지 마시고...적당히 조려주세요....^^
취향 따라서 통깨도 솔솔 뿌려 주셔도 좋고요....
완성된 마늘조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