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해장국의 효능
뼈해장국, 흔히 감자탕이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해독보다는 영양을 보충하는 역할이 더 크다.
그래도 술과 함께 서민들이 즐겨 찾는 해장 음식이다.
뼈다귀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E,B2,B1(쇠고기의 10배 함유),칼슘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술, 담배 해독 작용과 피로 해소, 빈혈을 예방한다.
<동의보감>에는 '뼈다귀 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살찌게 하고 음기를 보하며,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의 허약을 예방하는 데
좋은 약이 된다"고 쓰여 있다.
이는 해장의 한 요소인 기를 보하고, 에너지원을 보강한다는 측면에서도 효과를 짐작하게 한다.
뼈다귀해장국 만드는법
뼈다귀해장국 재료(4인분 기준)
돼지갈비[400g]/감자[12개]/들깨 볶은것[1/2컵]/대파[2대]/붉은 고추[2개]/풋고추[2개]/
생강[1쪽]/마늘[4쪽]/된장[1작은술]/청주[2큰술]고춧가루[2큰술]/소금/후추
뼈다귀해장국 조리법
1.돼지갈비는 5cm 길이로 썰어 기름을 떼어내고 끓는 물에 데쳐 건진다.
2.냄비에 1의 갈비를 감고 물을 넉넉히 붓고, 대파(1대) 썰은 것, 된장을 넣고 끓인다.
3.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눈을 도려내어 씻어 놓는다.
4.마늘은 편으로 썰고 대파는 비스듬히 썬다.
5.고추는 비스듬히 썰어 씨를 털어 놓는다.
6.콩기름을 뜨겁세 하여 고춧가루를 섞어 고추기름을 만든다.
7.2의 갈비는 건지고 국물은 베보자기에 받쳐서 기름이 없게 육수를 ㅁ나든다.
8.냄비에 7과 감자,마늘,고추,대파,고추기름,청주를 넣고 끓이면서 감자가 푹 무르면 들깨를 대강 갈아 넣고 소금,후추를
넣어 간을 맞추어 다시 끓여 낸다.
가을에 잘말린 시래기는 각종 비타민이 웬만한 과일보다 많으면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영양면에서도 뒤지지 않으며..여러가지 요리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재료답니다.
잘 말린 무청시래기는 부드러워지도록 삶아줍니다. 시래기를 좀 더 부드럽게 먹기위해서는 시래기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주면 아주 부드럽게 먹을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겉껍질은 벗기거나 혹은 삶아서 바로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ㅎㅎ 오늘은 시원하고 칼칼하게 먹을 수 있는 '갈비살 무청시래기국'입니다.
◈ 속풀이 해장에 끝내주는 갈비살 무청시래기토장국 ◈
[재료]갈비살 350그램(청주1수저, 후추가루), 무청시래기 400그램 , 쌀뜨물 2.5리터정도.., 미강유 1수저,된장 2수저(된장에따라 양을 가감),고추장 3분의1수저 청양고추2개, 홍고추 2개, 마늘 3쪽 저며서, 대파
맛짱네 된장이 간이 좀 센 편 이예요. 각기집에 있는 된장의 간을 잘 알고 양을 가감하여 간을 맞추고, 매운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로 조절하여 주면 됩니다.
갈비살(양지살을 넣어도 됩니다)은 얇게 저며서 썰어 청주 후추가루를 넣어 무치고, 손질한 시래기는 손가락길이정도로 잘라 된장의 일부(2분의1수저)와 미강유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서 고기와 시래기가 섞어지는정도로만 볶다가 쌀뜻물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준다.
고추와 마늘은 얇게 저며준다. 다진마늘은 넣으면 국물맛이 덜하니 저민마늘은 넣거나 통마늘이 없으면 아주 소량을 넣는다. 국이 끓으면 마늘과 고추를 넣어서 시래기가 부드러워 지도록 끓여 준 뒤에 간을 보고 대파로 마무리한다.
사실 .. 기본만 알면 쉽고 맛있게 끓일수 있는것이 이 토장국이예요. 그러면서도 맛이 잘 안난다고 고민을 하는 것도 토장국이고요.
토장국은 된장의 맛도 중요하고.. 육수의 맛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맑은 된장국을 끓이려면 쌀뜻물을 사용하지말고 다시물을 사용하면 되고..구수함이 강조되는 토장국이 드시고 싶으신 분은 쌀뜨물을 넣으시면 된답니다.
만약, 고기를 싫어하시는 분은 멸치국물을 진하게 우려 시래기국을 끓여도 어디에 빠지지 않는 맛있는 된장국을 끓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완성된 무청시래기국은.. 그릇에 바로지어 김이 모락모락나는 따뜻한 밥을 담고 갈비살무청시래기된장국을 넉넉하게 담아줍니다.
그러면.. 맛의매력 만점에 알파점수가 들어간 '갈비살시래기토장국밥'이 된답니다..ㅎㅎㅎ
햐 ~ ㅎㅎㅎ 이 맛을 어찌 설명을 할까요?? 따뜻하다 못해 뜨끈한 시래기국에 밥을 한수저 떠 먹는 맛을요..ㅎ 후후~불면서 한그릇을 먹고나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속이 개운하다못해 아주 후련하답니다.^^
그냥 국으로도 좋고, 해장으로도 끝내주는 영양만점 토장국이랍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말로 백마디 설명보다는 한번 드셔보셔야 알 수 있을텐데..ㅎ 재료 구하기도 쉽고..조리도 번거롭지 않으면서 맛있는 무청시래기된장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