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어과메기로 만든 김초밥과 배추쌈 ◈
박스에서 꺼낸 청어과메기 앞면이예요. 신선실에서 살짝 얼었어요. 꽁치과메기만 보다가 청어를 보니 살이 제법 오동통합니다.
청어과메기를 꽁치과메기와 비교하여 살펴보면.. 꽁치 과메기보다 색이 옅고, 길이가 짧고 생선의 폭이 넓으며 두께는 두껍답니다.
꼬리부분은 색이 좀 더 진한데.. 얇은 부분이 많이 말라서 그런답니다. 색이 진한 부분은 위부분보다 쫄깃해요.
청어 과메기를 어디에서 주문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짱이 주문한 곳에서 온 청어과메기는..청어과메기 뒷면은 먹기좋게 껍질이 벗겨져 있답니다. 별 손질이 필요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거지요~^^
오늘은 청어과메기를 가지고..청어과메기김초밥과 청어배추쌈을 만들거예요.
사진은 없지만, 청어과메기김초밥용으로 사용할 것은 길게 반으로 자르고 쌈으로 사용할 것은 가로로 3등분하여 잘라줍니다.
이 사진은 다시마채예요. 맛짱도 처음 본것인데.. 맛짱의 요리카페에 어느님이 보내 주신것 이랍니다. **님, 유기농 배추와 다시마쌈..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소금에 저려 있는 다시마채는 소금기를 씻어내고 물에 담구어 짠물을 빼 줍니다. 그리고 .. 뜨거운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그러면 위에 사진처럼 초록빛이 선명한 것이 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 다시마 대신에 물미역이나 김을 사용하여도 됩니다.
그래서 준비한 재료들이예요.
[배추쌈 재료]청어과메기, 다시마채, 무공해 배추속, 쪽파, 청홍고추, 초고추장, 와사비장
위에 재료를 가지고 그냥 김이나 다시마, 물미역에 싸서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장은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이면 된답니다.
맛짱은 개인적으로 과메기를 와사비장에 찍어서 약간의 파를 올린후에 김을 싸 먹는것을 좋아하는데 배추나 야채가 들어가는 쌈에는 초고추장이 잘 어울린답니다.
과메기김초밥을 만들기 위해 밥을 고슬하게 지어 배합초에 비벼서 식혀서 마르지 않게 덮어 놓습니다.
과메기 배추쌈은..준비한 쌈과 과메기로 배추쌈을 만들어 줍니다. 과메기에 파,고추를 올리고 다시마채로 돌돌~ㅎㅎㅎ
그리고 배추속에 올려 한 입에 쏙 들어갈수 있게 올려 줍니다. 상에 낼때는 고추장을 끼얹거나 초고추장을 함께 내어 놓으면 좋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과메기를 먹을때는.. 약간 번거로운점이 있어요. 이렇게 만들면.. 먹기도 좋고 손님상에 내어 놓기도 아주 좋답니다.
쇠주 일잔에 과메기 배추쌈 하나! 캬~!! ^^;; 술도 안취하고, 이렇게 고소하고 달달한 안주는 첨 봅니다.
ㅎㅎㅎ 쇠주는.. 걍 상상으로 마시면서.. 열심히 안주를 먹는 맛짱입니다.
다음은 .. '청어과메기 김초밥'이예요.
고슬고슬 배합초에 비벼놓은 밥을 김에 펴 주고, 와사비,과메기.족파를 올려서 김밥 말듯이 말아줍니다.
[청어과메기 김초밥 재료] 밥 2공기,배합초 3숟가락, 김2장, 청어과메기 3마리, 쪽파, 와사비, 와사비간장
♪ 초밥 비빔용 배합초(단촛물) 만들기
한나는 일반적으로 만드는 김초밥을 만들고, 다른하나는 과메기누드초밥으로 만들었어요. 김밥처럼 한 입에 들어갈 두께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 냅니다.
ㅎㅎ 사진이 어둡지만,., 보기만 하여도 군침이 도네요. 드실때는 와사비간장을 곁들이시면 되요,^^
한가지만 만들기에는 조금 심심하여 .. 누드김초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초밥속에 청어과메기가 한마리 반씩 들어갔어요.
초밥속에 청어과메기는 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도톰하게 넣어주는 것이 과메기초밥이 포인트랍니다.^^
청어과메기가 넉넉히 들어간 김초밥이랍니다. 고소하기도하고 먹고나면 든든한 청어과메기 초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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