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5-6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꽃게(3마리), 중하새우(10마리), 무(6cm 짜리 1토막), 애호박(2분의 1개), 양파(4분의 1개), 대파(2분의 1대), 홍고추(1개), 쑥갓(적당량)
육수재료: 멸치다시마새우육수(7-8컵)
다진양념재료: 고춧가루(2), 고추장(1), 멸치액젓(2), 청주(1), 다진 마늘(1)
양념재료: 된장(1), 소금, 후춧가루(적당량)
시원하면서도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
꽃게탕....^^
먼저 맛있는 꽃게탕을 위한 육수내기.......
육수는 저는 집에 있는 육수재료를 다 넣고 진하게 끓여 주었어요..
북어머리도 넣고 건표고버섯도 넣고..
물론 다시마와 국물멸치, 그리고 건새우는 기본으로 들어갔고요....
이렇듯 육수를 국물이 맛있게 우러 나오는 것들을 넣고서 진하게 육수를 끓여 주세요....
저기 재료들 다 갖춰서 넣을 필요는 없고요..
대신에 국물멸치랑 다시마, 그리고 건새우는 꼭 넣고 끓여 주세요..
그러면 꽃게탕이나 해물탕 등등...
다 맛있게 끓일 수 있어요......
이 육수야말로~~
조미료 넣지 않고도 깊은 맛을 내게 하는 대상인거죠....^^
꽃게탕의 꽃게는 살아 있는 것으로 구입하되, 알이 있는 암꽃게가 맛있더라고요.....
저는 바로 살아 있는 것을 구입해서 옆에서 손질해 주시는 분에게 부탁을 드렸지요..
요새는 마트에 가니깐, 이렇게 손질도 바로 해주네요..
검색해 보니..
꽃게 손질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분의 블로그가 있네요..
여기 블로그에 가서 보시고 참고하시고요~~~^^
http://blog.naver.com/valueyey?Redirect=Log&logNo=30035574968
저는 손질된 게를 사와서 살살 흐르는 물에 닦아만 주었어요..
솔로 주변에 이끼같은 것들을 조금 빡빡 닦아 주는 정도.....^^
게딱지 역시 안에 알이 흐르지 않게 손으로 잡아(?)가면서 닦아 주고 따로 꽃게탕 안에 같이 넣으려고 버리지 않았답니다....
게딱지 안에 나중에 먹을 게 월매나 많은데요~~~ㅋ
가격은 숫케 보다는 암케가 더 비싸지요..당근....
이렇게 손질된 꽃게를 씻어 준비하고, 중하새우 역시 씻어서 준비......^^
해물 준비는 이정도면 좋습니다..
바지락이나 모시조개 등등...
다른 재료들도 같이 넣어주면 더욱 좋고요~~~~
국이나 탕을 끓일때 미리 이렇듯 다진 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는데요~~
고춧가루(2), 고추장(1), 멸치액젓(2), 청주(1), 다진 마늘(1) 을 한데 섞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멸치액젓 없으면 국 간장으로~~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을 대신 사용하셔도 좋아요....
도톰하게 무도 썰고, 애호박 역시 도톰하고...
그리고 국물의 맛이 너무 달아지기 쉬우니 양파는 4분의 1개 정도만....
그리고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서 준비합니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다시마새우육수(7-8컵)에 먼저 큼직하게 썬 무를 넣고, 된장(1)을 넣고 풀어주고....
전 된장집이 조금 들어간 매운탕을 좋아라 합니당~~^^
그리고 미리 만들어 두었던 다진양념을 모두 풀어 넣습니다.....
팔팔 어느 정도 끓으면 애호박과 양파도 넣고 끓이고....
끓고 있을 때 미리 손질해 두었던 꽃게와 새우를 넣고.....
국물 맛이 진하고 달게 우러나올 때까지 처음에는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꽃게와 새우의 비린 맛이 사라지라고~~~) 나중에는 뚜껑을 닫고 푹 끓여주기......
너무 뚜껑을 오래 열고 있으면 국물이 다 없어져서 나중에 국물 없는 전골이 되지용..ㅋㅋ
마지막으로 국물의 맛을 보아 나머지 간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하고....
미리 잘라 놓은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고....
쑥갓을 올려주고 불을 끄고 마무리....^^
쑥갓이 없으면 그냥 생략하시고~~
두부를 좋아하시면 약간 탁해지긴 하지만 두부를 넣어주어도 좋아요...
더 시원한 국물 맛으로 드시고 싶다면 조개 종류도 같이 넣고, 미더덕도 넣으면 좋고요..
이렇게 해서 해물탕도 비슷하게 끓이면 되지요.....^^
완성된 꽃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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