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늘 질리지 않고 잘 해 먹는 생선전이예요.
남편도 좋아하구요.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답니다. 남편이랑 둘만 있을때는 1파운드 짜리 하나 사서 전을 부치면 두끼 반찬으로 먹었었는데 지금은 한끼먹기도 모자란다죠.. 하하
그래서 아예 샘스에서 큰 포장으로 사다가 먹구 있어요.
전 부치기 좋은 생선은 orange roughy 말고도 대구살이나 광어도 있긴 하지만 제가 먹기엔 육질이 단단한 orange roughy가 젤 맛있는것 같아요.
전 부치고 남은건 생선까스도 만들어 먹구요.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동태처럼 조림을 해서 먹어도 좋아요. 가시도 없고 해서 애들 주기도 안심되구요.
일단 해동을 반만 하신후에 칼을 눕혀서 포를 뜨세요. 해동이 완전히 된다음에 하시면 힘들거든요..
도톰하게 포를 뜬 생선은 소금과 후추를 뿌려두시구요. 물기를 잘 뺀다음 부침가루와 달걀옷을 입혀서 노릇노릇 구우시면 되요.
미리 많이 만들어 놓구선 냉동해 놓았다가 드셔도 반찬 없을때 요긴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