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주시작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주말입니다.
이번 주는 정말 바쁘게 지나갔네요.
축구때문에 웃다가... 울기도하고 잠도 여러날 설친 한주라 주말이 더 기다려 졌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호박으로 주말 저녁식탁을 풍성하게 해 줄건데요.
한개만 사용해도 3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는 효자같은 녀석입니다.
소화기계통...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는 탁월한 성분을 가지고있어 몸을 보호해주고
애호박씨에 들어있는 레시틴성분은 치매예방과 두뇌개발에도 효능이 있다고하니
500원으로 그 효과는 가격을 논할 꺼리가 못되는겁니다.
애호박으로 만들어본 3종셋트...맛~~ 보시죠...
애호박 두부찌개와 애호박볶음...애호박전으로 애호박 3종셋트를 만들었습니다.
애호박 한개를 0.5 Cm 간격으로 잘라주시고 호박잎순을 준비해 줍니다...
호박잎순은 안 넣으셔도 되구요.
<애호박전>
3/1은 호박전으로 사용을 할꺼구요.
계란을풀고 밀가루입힌 애호박을 담궈~~
애호박전을 만들어 줍니다.
<애호박볶음>
이번엔 애호박볶음을 합니다.
중불에 기름을 두루고 다진마늘 반수저와 고추가루 반수저 소금조금을 넣고...
썰어놓은 애호박 3/1을 넣어줍니다.
타지않게 달달 기름에 볶아주면...
맛 좋은 애호박 볶음이 완성이 됬구요.
<애호박 두부찌개>
돼지고기 150g에 다진마늘 3/1수저, 물엿조금, 매실청조금, 후추조금, 고추가루 반수저를 넣고
들기름 한스픈과 소금으로 간을 한뒤 조물거려 무쳐줍니다.
냄비에 다진마늘 반수저, 고추가루 반수저, 들기름 한스픈을 넣고 볶아줍니다.
간해 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다가..
애호박 3/1을 넣고 다시마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청양고추 1개, 대파 반뿌리, 양파 3/1개와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넣고 간은 새우젓으로....
그런다음 보글 보글 끓여줍니다.
준비해둔 호박잎순을 넣고 부르르~~` 끓여주면 찌개까지 만들어 졌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이 요렇게만 차려놓아도 훌륭한 만찬을 즐길 수 있겠지요...?
애호박전과 애호박볶음으로 눈도 즐겁게 해주시고...
마무리는 애호박 두부찌개로 해 주시면...
밥 두공기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요즘제철이라 더욱 싱싱한 애호박...
이리 지져 전을 만들어주니 달달함이 입에 들어가 착착 감깁니다.
밥위에 걸쳐먹는 애호박볶음은 매콤하면서 달큰하고 부드러우면서 밥을 마구 부르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역시 마무리는 국물이 있어야겠지요...?
얼큰한 매운맛에 두부와 애호박이 고기와 함께 한수저 넘치게 떠 넣어줍니다.
고추가루와 마늘이 많이 들어갔지만 개운한맛이나고요.
전과 볶음으로 느끼 해져있을 입안을 행궈주는 역활도 합니다.
오늘은 애호박 한개를 가지고 세가지 반찬을 만들어 봤는데요.
요즘 한창 애호박이 출하가 된답니다.
마트나 슈퍼에가면 2개에 천원...
이리들 잡아와서 후다닥 반찬을 만들어 놓으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밥상으로 직행하게 되어있습니다.
일주일이 피곤해져있을 주말저녁...
몸에 좋은 알뜰한 애호박으로 한주 피로를 풀어주세요.^^